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반려동물 에티켓 지도 요원 운영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반려동물 교육
반려동물 화장비용 할인 등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어디서나 흔히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2021년 동물복지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2명 중 1명은 동물복지 정책 지향점이 동물학대 방지를 넘어 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10명 중 9명은 동물보호법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동물복지 정책 관련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동물복지 수준 관련, '지금보다 좋아져야 한다'는 의견이 86.2%로 나타났으며, 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이 동물복지를 배울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93.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전시가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반려동물 정책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동물의 인도적 배려와 삶의 질 향상을 요구하는 시민의식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전시는 어떤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대전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소유자의 등록대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분실, 훼손의 우려가 적은 내장형 동물등록비용을 지원하며, 시민은 수수료 1만원만 부담한다.

※ 반려견은 동물등록 의무(내장형 또는 외장형)/위반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 반려동물 에티켓 지도 요원 운영

펫 에티켓 요원 배치로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공공장소 펫티켓 정착을 목적으로 자치구별 펫 에티켓 지도요원 2명(총10명)을 배치한다.

지도요원들은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산책이 많은 장소에 반려견 동물등록, 목줄착용, 맹견입마개 등 안전조치와 배변수거 집중 지도활동을 실시한다.

■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대전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개, 고양이)에 대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건강검진, 질병검사, 치료 등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1명당 최대 25만원 사용시 20만원까지 지원(25만원 미만 사용 시 80% 지원)

■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대전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완료 후 동물등록을 한 시민을 대상으로 입양동물의 질병검사,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미용비, 펫보험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전체 비용을 지불한 후 세부영수증을 첨부하여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서류를 준비하여 동물보호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 팩스 전송하면 된다.

총 지원금액은 25만원(마리 당)이다.

■ 반려동물 교육

대전 반려동물공원(유성구 금고동)에서 반려동물 에티켓 및 양육 상담 교육,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을 한다.

교육참여방법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 반려동물 화장비용 할인

대전시에 등록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에 대한 화장비용(5㎏기준 20만원)을 10%(2만원) 할인한다.

할인을 받으려면 시·동물보호센터 홈페이지 홍보 화면 캡처 사진 또는 홍보리플릿(대전시 제작)과 동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때 기타 장례비용(수목장, 납골당, 반려견스톤 제작, 꽃, 관 등)은 할인에서 제외한다.

※ 화장비용 할인 협약업체
- ㈜우바스
- 대전스카이펫
- 리멤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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