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월 18일과 20일 재학생 수요를 반영한 AI 워크스페이스 ‘노션(Notion)’ 특강을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전 설문조사와 학생 모니터요원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특강은 외부 초빙 강사 대신 노션 공식 캠퍼스 리더로 활동 중인 국민대 재학생 안재빈(기계공학부 3학년)·박수민(법학부 1학년)이 직접 진행했다.1차(18일) 강의에서는 수업·시험 준비에 활용 가능한 학업용 템플릿을 소개하고 실습을 병행했으며, 2차(20일) 강의는 대외활동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역학분석 결과, 임신 중 경구 스테로이드제 사용이 전체적으로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12월 1일 온라인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공동1저자 최은영 박사, 조용태 석박통합과정생)은 2010~2021년 출산한 임신부 중 임신 전 당뇨병 병력이 없는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의료기록을 분석했다.성향점수 가중치로 연령·생활습관·동반질환·병용약물 등 교란
중앙대학교는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을 지난 18일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전시는 ‘미래의 언어’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조명하며 국제 창작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전시는 AI 생성 이미지, XR 몰입형 콘텐츠, 데이터 시각화 기반의 인터랙션 작품 등 디지털 기술을 예술적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 등 5개국 대학생들이
인하대학교는 이한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IEEE Asia Pacific Conference on Circuits and Systems(APCCAS)에서 ‘최우수 라이브 데모 금상(Best Live Demo Gold Ti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은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하드웨어 보안 영상통신 시스템을 개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연구팀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한 차세대 양자내성암호 ML-KEM과 국제 표준 대칭암호 알고리즘 AES-GCM을 비메모리 반도체 칩(FPGA)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환경경영 전략 분야 최상위 국제저널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BSE) 11월호에 게재됐다. BSE는 영향력지수(IF) 13.3으로 경영·환경 분야 상위권 저널이다.이번 연구는 기업이 외부의 환경 관련 지식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흡수·활용하는지를 뜻하는 ‘녹색 흡수역량(green absorptive capacity)’을 잠재적 흡수역량(potential)과 실현된 흡수역량(realized)으로 구분해 지속가능성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
한양대학교 ERICA 에너지바이오학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유전영동(DEP)을 활용해 넓은 영역에 균일한 핫스팟을 형성하는 표면증강라만산란(SERS) 활성 기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Lab on a Chip에 게재돼 표지 논문과 ‘Lab on a Chip Hot Articles 2025’로 선정됐다.SERS는 극미량 분자 검출이 가능한 유력한 분석법이나, 신호를 증폭시키는 핫스팟을 넓은 면적에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 난제로 꼽혀왔다.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을 통해 제작한 기판 위에 유전영동을 적용해 플라즈모닉 금속 나노입자를
한양대학교는 17일 ERICA캠퍼스에서 ‘제3회 애스크톤(ASKTHON)’을 열고 AI 시대의 인간을 주제로 학생들의 질문 경쟁과 탐구 결과를 공유했다.QBL(Question-Based Learning)을 바탕으로 한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질문을 확장·재구성하는 탐구 모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애스크톤은 ‘ASK’와 ‘Hackathon’을 결합한 질문경진대회로, 한양대 이기정 총장이 제시한 QBL 교육모델을 실천하는 장이다.올해 대회는 기술적 관점을 넘어 인간성·윤리·가치 등 근본적 물음을 성찰하도록 기획됐으며,
국민대학교는 11월 20일 학술회의장에서 제656회 목요특강을 열고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브랜드는 왜 스포츠로 소통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브리온컴퍼니는 스포츠 스폰서십과 선수·팀 마케팅, 글로벌 이벤트 운영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이다.임 대표는 강연에서 스포츠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갖는 고유한 힘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경기의 순간, 선수의 표정, 팬의 응원 등 현장성이 곧 브랜드 언어가 되며, 스토리 기반 소통이 전통적 광고를 넘어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또 스포츠 마케팅을 단순 후원이 아닌
성균관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버려지는 열을 전기로 바꾸는 유기 열전소재의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신소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열전소재는 체온이나 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 센서의 자가전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존 무기물 소재는 성능은 우수하지만 딱딱하고 제조 공정이 복잡하며 독성 문제가 있어 유연한 응용에 제약이 있었다.반면 유기
성균관대학교 생명물리학과 김인기 교수가 광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Light: Science & Applications가 선정하는 ‘2025 Rising Stars of Light’ 파이널리스트 6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학 소속 연구자로는 유일한 선정이다.Rising Stars of Light는 전 세계 40세 미만 교수 가운데 광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먼저 파이널리스트 6인을 선정한 뒤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3인의 수상자를 가린다.김 교수는 올해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당당히 포함
동국대학교는 25일 오후 본관 남산홀에서 뮤지컬 작가 겸 연출가 박천휴 작가에게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명예학사 졸업장을 수여하고 특강을 열었다.박 작가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제78회 토니상에서 6관왕을 차지한 대표 창작자다.행사는 1부 명예졸업장 수여와 2부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천휴 작가는 2005년 동국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해 1년간 학업을 이어가다 뉴욕대학교로 유학, 시각예술을 전공한 뒤 뮤지컬 무대에서 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해왔다.올해 토니상 수상과 더불어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강용태 교수 연구팀이 압축기와 냉매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냉각 원리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연구팀은 질산염을 물에 녹일 때 주변 열을 흡수하는 용해 흡열 효과를 냉각 에너지로 활용하고, 염의 분리·재생을 반복하는 순환 구조를 설계해 연속적인 냉각을 가능하게 했다. 연구진은 이 시스템을 ‘칼로릭 냉장고(caloric refrigerator)’로 명명했다.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Science에 온라인으로 10월 23일 게재됐고, 11월 27일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논문명: Liquid-state dipol
대전사회서비스원은 25일 사회서비스원 전환 5주년을 맞아 '새 정부 국정과제와 대전 사회서비스의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통합 돌봄'에 발맞춰 대전의 사회서비스가 나아갈 혁신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학계, 복지계, 정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김현채 대전시사회복지협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기념 떡 커팅을 진행하며 사회서비스원 전환 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연대와 발전 의지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은 11월 6일 교내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제7회 학정포럼을 열고 전의찬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 시대: 기후가 위기인가? 우리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전의찬 교수는 강연에서 지구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 급증으로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고 기후 재난이 잦아졌다고 진단했다.그는 온실가스 농도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AI 확산이
국민대·성균관대·KIST·한양대 공동연구팀이 고에너지 초음파를 이용해 실내 온도와 일반 공기 조건에서 대면적 그래핀을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별도의 고온·진공 장비 없이 짧은 시간에 합성 가능한 이 공정은 그래핀 상용화의 핵심 장벽인 고비용·저생산성 문제를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동연구팀은 초음파 공정이 유도하는 공동현상(cavitation)을 활용해 재료 표면에 순간적으로 5,000℃ 이상의 국소 고온과 1,000기압 수준의 고압을 발생시켰다.이 극한 조건이 국소적으로 형성되면서 녹는점이 낮은 아연 기판 위에서도 그래핀을
세종대학교 엄종화 총장 직속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는 11월 24일 서울 동대문상공회에서 열린 회원 대상 특별 강연에서 2026년 한국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정부의 재정 확대를 반영해 2026년 경제 성장률을 약 2.2%로 내다봤다.자산 시장과 환율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 전망을 내놨다. 김 교수는 “환율은 84% 확률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고 2026년에는 1,6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주택과 금 시장도 강세를 예상했다. 그는 서
중앙대학교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컨퍼런스(2025 Global Conference on Virtual Convergence Econom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상융합경제·메타버스·ICT 등 첨단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학간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위정현 가상융합경제포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
고려대학교는 지난 20일 산일전기(주)로부터 공과대학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력 분야 미래 기술 개발과 공과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쓰이며, 산학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부식은 고려대 본관 1층 총장실에서 열렸고, 산일전기 측에서는 박동석 대표이사 회장과 최명준 상무, 오창희 상무가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김동원 총장과 장길수 공과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 등이 자리해 기부의 뜻을 전달받았다.고려대 공과대학은 기금을 전력 분야 연구 장비 및 실험 시설
인하대학교는 이대엽 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에스피엘티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자동차 시험용 운전로봇을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에스피엘티는 최근 정부 조달을 통해 해당 제품을 자동운전시스템 시험 용도로 납품했으며, 납품 이후에는 국내 여러 자동차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치·사용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상용화한 페달로봇 SPLT-PR6은 차대동력계(실내 주행 재현 장비)에서 무인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동운전 기능을 제공한다.해당 로봇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 종류에 관계없이 페달 작동이 가능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24일 재난 및 심리적 외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병원장 최종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강유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최종혁 국립공주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서는 충청남도 청소년을 위하여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도내 재난·심리적 외상 위기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