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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겨울 날씨로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보양별미로 옥천의 대표 향토음식 생선국수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옥천군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는 생선국수를 테마로 지난 2018년에 특화거리를 조성해 전문 생선국수 가게 8곳이 운영 중이며, 음식점별로 색다른 맛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1962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원조 생선국수 식당으로 꼽히는 ‘선광집’은 2대에 걸쳐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대물림 전통음식 계
충북
박상현 기자
2022.12.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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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복숭아와 백도 복숭아의 과육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신품종 복숭아 ‘류종(Ryu jong)도’.류종도 개발은 지난 2010년 세종시 연서면의 유종농원(대표 류종렬)에서 천중도백도 품종의 복숭아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황도의 특성을 보이는 과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하나의 과실에서 황도의 노란색, 백도의 흰색 과육이 동시 존재하는 아조변이를 보인 과실이 발견된 것이다.아조변이는 생장 중인 가지 및 줄기의 생장점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2~3가지 형질이 다른 가지나 줄기가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후 류 대표는 과원
세종
곽남희 기자
2021.08.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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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에서 개발한 향토음식인 지용밥상이 오는 6일부터 옥천전통문화체험관내 송고가에서 2호점 판매를 개시한다.2호점인 송고가는 정지용 생가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정지용 시인의 스토리텔링과 연계하기 좋으며, 지난해 7월 옥천전통문화체험관 개관과 함께 송고버섯요리 전문점로 인기를 끌고 있다.2호점(송고가)에서 판매하는 지용밥상은 1호점(꿈앤돈)과 조리법이 조금 다르다. 꿈앤돈이 달면서 짠 맛을 내는 양념이 어우러진 지용밥상이라면 송고가는 여기에 직접 재배한 송고버섯이 가미된 밥상이다.주 메뉴인 개성찜과 밑반찬, 밥에도 송고버섯이
충북
박상현 기자
2021.07.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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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 지역의 특산물인 개구리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개구리참외는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맛볼 수 있는 100년 전통의 재래종 과일이다. 외형과 과피색이 개구리를 닮아 개구리참외로 불린다.보통의 참외보다 단맛은 적지만 특유의 향이 좋고 과육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의 함량이 풍부해 이뇨, 숙취, 성인병(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 참외로 알려져 있다.개구리참외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생과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믹서기에 갈아 생과일주스로 마시면 더 좋다. 생산량이 많지 않으므로 구입을 원
충남
곽남희 기자
2021.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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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별미 남당항 바다송어가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았다.바다송어가 자라는 홍성 천수만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하다. 영양염류 또한 풍부해 맛과 영양가가 뛰어난 바다 송어를 생산하기에 최적지다.15도 이하의 저수온에서만 자라는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이 시기의 송어는 붉은 살코기가 쫀득쫀득하고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풍부해 맛은 물론 영양가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풍미가 우수하며 육질이 탄탄하고 각종 병해에 강하며 성장속도가 빨라
충남
곽남희 기자
2021.04.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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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충남 당진의 바닷가에는 신선함이 생명인 실치잡이가 한창이다.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의 9미(味)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깊은 바다 속 돌 틈에 숨어 살다가 12월경 알을 낳는데, 1월에 알을 깨고 나온 실치가 조류를 타고 연안으로 이동해 2∼3개월 동안 자란다.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는 5월 중순에서 6월 사이 다시 깊은 바다로 이동하기 때문에 3월 말부터 5월 중순
충남
곽남희 기자
2021.03.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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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과 키조개로 유명한 오천항이 한국관광공사의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추천! 가볼 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월별로 테마를 정해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3월 테마는 ‘입맛 돋는 봄여행’이다.‘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보령시의 무창포해수욕장은 주꾸미·도다리가, 오천항은 키조개가 유명하며 주꾸미와 키조개는 보령에서 꼭 맛봐야 할 보령9미(천북 굴구이, 사현포도, 주꾸미, 간재미 무침, 꽃게탕, 보령산 돌김, 키조개 요리, 조개구이, 해
맛
곽남희 기자
2021.03.10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