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강력한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강한 한기가 한반도에 장기간 머물면서, 이번 주 내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오늘(3일) 중북부 지역은 어제보다 2~5도 더 떨어져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으며, 찬 바람이 내륙 깊숙이 파고들면서 한파특보 지역이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됐다.수도권, 강원, 충북,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충남, 전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서울 동북권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
뉴스플러스
곽남희 기자
2025.02.03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