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18일 신안군 흑산도 북동방 해상에서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던 전세사기 피의자 선박을 추적한 끝에 일당 3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56분께 해군 3함대로부터 미식별 선박 D호(5.6톤, 무등록선)의 확인 요청을 접수 후 경비함정을 급파, 해경은 해군과 함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D호를 1시간에 걸쳐 추격하여, 흑산도 북동방 2.5해리 해상에서 검거했다.목포해경은 밀항을 시도하던 A씨(30대, 남)는 전세사기(약 5억원 상당) 혐의로 타 수사기관에서 조사중인 피의자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3월 19일(화)부터 23일(금)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및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또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거주하여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없는 사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공개모집한다.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개표참관인이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
전남 장흥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전임 군수 시절인 2022년 6월경 18억 원대 ‘22~23년 신규 하수도 정비사업(4개 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면서 2019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 수행(전차 용역)에 따른 가점(1.75)을 줘 낙찰에 도움을 주었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군 하수도팀은 2022년 4월 ‘22~23년 신규 하수도 정비사업(4개 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수행 능력 평가서 제출 안내 공고를 했다.평가 기준에 2019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 수행에 따른 책임기술인 1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전 대표 제빵브랜드 ‘성심당’과 함께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성심당은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부터 선거빵을 만들어 대전선관위와 함께 선거캠페인을 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성심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기표모양과 선거일인 4·10이 표시된 선거빵 2종을 만들고, 식품정보를 표시하는 식품픽(pick)에 사전투표일과 선거일 등을 인쇄해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홍보한다.성심당 관계자는 “유권자가 국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협의로 50대 선장 A씨을 조사중이다.지난 10일 오전 4시 53분께 목포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으로부터 전남 목포시 달리도 인근을 항해 중인 선박 B호(19톤, 양식장관리선)가 통신기와 위치 표시가 안되어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6시 00분경 술을 마신 후 10일 오전 5시께 목포시 남항에서 경남 통영항으로 가기 위해 선박을 출항한 것으로 드러났다.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검문검색과 함께 선장 A씨(남, 50대)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자 수가 3월 10일 기준 1만명으로, 올해 총 지원인원(2.48만명)의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지난 1월 22일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을 신청받기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신청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며, 신청 인원이 지원 한도에 도달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만15~34세 청년 중 ▲제조업 등 중소기업(고용보험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예비후보자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8일 세종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A씨는 당선에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공직선거법'에서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할 수 없다.선관위 관계자는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 행위의 경우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대선거범죄로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므
조치원소방서 전의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한상일(42) 소방장이 20년간 170회의 헌혈에 참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헌혈 유공장은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명예장으로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한다.한상일 소방장은 20년 전 부친의 투병을 계기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이후 한 달에 1∼2회씩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난 2020년 누적 100회 헌혈에 대한 명예장 칭호를 얻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 횟수는 170
목포해경은 낚시객을 선원으로 위장한 A호(9.77톤, 연안복합어업, 신안선적)를 낚시관리및육성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4일 새벽 2시 51분께 신안군 임자면 진리항 선착장에서 낚시객 20여 명을 선원으로 위장 승선시키고, 영해를 벗어나 불법 낚시영업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낚시어선의 영업 구역은 동법 제27조에 따라 영해 내로 제한된다.이들은 낚시객을 선원으로 위장 신고하여 어선으로 출항 시, 영해 밖에서도 조업할 수 있는 점을 악용했다.목포해경은 해당 선박이 출항 때마다 선원이 바뀌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청년인턴 107명이 3월 1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에는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3배 이상 늘어난 235명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채용하여 더 많은 청년에게 국정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 2024년 제1기 청년인턴 모집에 435명의 청년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07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청년인턴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4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대전시청 인근 4개 구간을 통제했으며 버스는 해당 구간을 우회 운행했다.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29일 대전 서구 방죽네거리 앞에서 '2.29 윤석열 정권 퇴진 대전시민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부터 대전 방죽네거리에 집결해 선언문 낭독, 합창, 기념 공연 등을 진행, 7시 40분부터 방죽네거리~서구청네거리~교육청네거리~은하수네거리~방죽네거리
이문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들의 무관심속에 조합장의 각종혐의에 연루됨에도 불구하고 조합장의 방해속에 조합원의 권리를 찿지못하고 조합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비대위에서는 조합원들에게 해임총회를 통해 조합장 해임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문1지구 조합의 안전한 항해를 나갈수 있을까? 안전하게 항해를 하기위해서는 선장을 새로 선출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찿아야한다.- 시간을 끌수록 조합원의 손해는 크다이문1지구 재개발 사업은 총 3069 세대다. 그중 일반 분양세대가 921세대이다. 일반분양 금액은 평당 3285만원으로 금액으로 환산
화물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주유소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충남 소방관이 침착한 대처로 막은 사실이 도 소방본부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여소방서 소속 신정훈 소방장은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소방서로 출근하던 길에 논산의 한 주유소 입구 쪽에 화물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운행 중 타이어에 불이 붙자 급하게 차를 세운 운전자와 이를 보고 달려 나온 주유소 관계자가 정신없이 불을 끄던 중이었다.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신 소방장은 곧장 차를 세
의료계 집단행동 여파로 대전지역에서 진료 파행과 불법 의료 행위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와 대전의료원설립 시민운동본부가 28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전공의들을 규탄했다.정부는 설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료공백 해소책을 마련·추진하고 전공의들은 환자 생명을 볼모로 강행하는 이권 저울질을 멈추고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라는 것.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의사들의 집단행동 여파로 환자들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으며 병원 노동자들은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불법 의료 행위로 내몰리고 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164만원, 귀촌 188만원으로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하여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도법'에 따른 인증을 받지 않은 부식억제장비 502개를 상수도관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경 두 차례에 걸쳐 '지자체가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고가의 미인증 부식억제장비를 상수도관에 설치해 예산을 낭비했다'라는 취지의 부패신고를 접수했다.부식억제장비는 금속관로 상수도관의 노후 또는 부식으로 인한 녹물 등을 방지하는 위한 수도용 제품으로,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개당 수백만 원부터 2억 원 이상까지 고가로 거래되고 있
한의사들이 양의계가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망각한 채 특권의식에 빠져 환자들을 방치하고 있다며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국 3만 명의 한의사들을 의료 현장에 투입해달라고 요구했다.이를 위해 응급의약품 종별 제한을 없애고 한의원에서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범위 및 1차 필수의료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7일 성명서를 통해 “3만 한의사 일동은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볼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범위 및 1차 의료(필수의료)의 참여 확대조치의 조속한 시행을 정부당국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는 27일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온켐텍은 노조탄압, 교섭해태 등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성실교섭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에 따르면 화섬식품노조 라이온캠텍지회는 임금협약 교섭을 진행 중 노산 간 이견으로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파업 투쟁을 전개했다.노조는 사측의 위협적 직장폐쇄에 맞서 투쟁을 이어갔으나 무노동 무임금으로 생활고가 심각해진 조합원들은 결국 파업을 철회, 현장복귀를 선언했다.이어 노조는 노사 간 합의를 통해 결정된 성
지난 23일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 이송 지연을 겪다 사망한 가운데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조사 중"이라며 "집단행동으로 혹시라도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즉강대응팀을 설치·운영하겠다"고 말했다.또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전공의 수 기준 51위부터 100위까지 50개 수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