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소극장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홍성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나빌레라 소극장에서 뮤지컬 ‘뱀파이어는 커피를 마신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도시 홍성의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 소극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홍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협동조합 나빌레라가 주관한다.작품은 50년 뒤 미래를 배경으로 커피 원두가 멸종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커피 뱀파이어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커피를 매개로 하여 극단으로 치닫는 현대의
대전시립무용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가 21일과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에서 열린다.는 '축하하고, 축복하고, 찬미한다'는 뜻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아 무용단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다.공연은 불혹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그녀의 삶과 시민의 사연을 엮어 한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실타래’, ‘축구공’ 등 풍속 돌잔치를 상징하는 소품과 축제 장면을 통해 기쁨과 도전,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마당극이 청양군을 찾는다.청양군은 오는 27일 청양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 레퍼토리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쪽빛황혼’은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노년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대한민국 전통연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수작으로, 1990년 창단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 공연으로 꼽힌다.공연은 풍물, 전통춤, 씻김굿, 민요 등 다채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2025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의 일환인 DNA프로젝트 공연을 연다.DNA프로젝트(Daejeon New generation Artistar project)는 재단의 청년예술인 집중지원사업인 차세대 artiStar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융복합 공연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예술의 언어’를 주제로 관객들이 흔히 볼 수 없는 무대 뒤 예술가들의 모습과 감정을 전한다.창작 과정에서 예술가들이 만나는 다양한 순간과 여러 감정들을 키워드로 하여 시각예술
깊어가는 가을밤, 백제의 옛 도읍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백제문화단지 천정전에서 방송인 서경석과 함께하는 '백제 음악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백제금동대향로 등 유물 속에 잠들어 있던 백제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콘서트에서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백제정가와 '백제 오악사(五樂士)'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백제 오악사'는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5명의 악사를 현대적으
2025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로 선정된 안무가 최민화의 발레 공연 '선녀와 나무꾼'이 내달 1일 오후 7시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린다.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인 이야기 속에서 전해지는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발레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풀어냈다.안무가 최민화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젊은 안무가로서 첫 번째 안무 작품을 통해 발레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전 예술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공연은 전체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사)경서도창악회 서산지부(지부장 최정선)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충남 서산의 대표 전통음악 축제인 ‘제3회 서산시 소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경서도창악회 서산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는 ‘제3회 서산시 소리축제’는 ‘소리의 모든 것! 전통의 소리와 순수의 소리가 만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소리를 한데 모으는 서산 최대 규모의 소리축제다.서산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약 50여 명의 소리꾼과 예술인들이 참여해 깊은 울림
조선시대, 국왕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직접 궁궐 호위군을 점검하던 군사 사열의식 ‘첩종(疊鐘)’이 경복궁에서 화려하게 재현된다. 관람객들은 고증을 거친 복식과 무기, 박진감 넘치는 무예 시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직접 무관이 되어 무예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가질 수 있어 깊어가는 가을, 궁궐 나들이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
이국적인 풍경의 아산 지중해마을이 짙은 국화 향기로 물든다. 아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국화 분화 및 조형작 5,000여 점이 지중해마을의 경관과 조화를 이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국화차 시음 △국화·방울토마토 심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충남화훼치유연구회의 수준 높은 국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린다.특히 11월 1일에
깊어가는 가을밤, 7080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그룹사운드가 충남 청양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무대를 펼친다. ‘건아들’, ‘옥슨80’ 등 추억의 밴드들이 총출동해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향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양 7080 그룹사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1970~80년대 대학가요제와 대중음악계를 이끌었던 건아들, 홍서범의 옥슨80, 휘버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젊은 미소’, ‘불놀이야’,
‘일류 정원도시 대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가 오는 24일 한밭수목원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는 3일간 다채로운 정원 전시와 산업전,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 전문 박람회다.박람회 기간 동안 한밭수목원에는 작가·기업·시민·학생정원 등 총 23개의 특색 있는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42
국내 대표 융복합 문화예술 축제 ‘2025 아티언스 대전’이 오는 2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단순 전시를 넘어 공연, 퍼포먼스, 토크, 체험이 어우러진 페스티벌 형태로 열려,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평 너머의 감각'을 주제로 ‘2025 아티언스 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24일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일렉트로닉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빛과 소리를 결합한 레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전창작센터 특별기획전 '대종로 470 : 정면, 입면, 배면'을 연다.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돼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허가받았다
대전문화재단의 지역 대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인 차세대artiStar에 선정된 비올리스트 오덕진이 오는 19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독주회를 연다.그는 2023년부터 매년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그에 맞는 곡을 연주하는 ‘키워드 콘서트’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공연 키워드는 ‘오마주(Hommage)’로 존경, 존중을 뜻하는 프랑스어다.오덕진은 올해의 공연 키워드를 오마주로 선정하면서 한 명의 아티스트가 존경하는 다른 아티스트를 본인의 음악에 녹여 낸 작품과 곡의 초반에 사용된 주된 멜로디를 후반부에 다시
천안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향기’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깊어지는 계절의 정취를 담아낸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한국가곡과 민요 메들리, 재즈밴드 최현우 트리오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음악적 향연을 펼친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여성합창과 추억의 가요메들리가 준비되어 있다. 합창과 안무가 조화를 이루는 추억의 가요메들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JTB
홍성군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25 홍성 국제 음악제(Hongs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HIMF)'를 개최한다.(재)홍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소극장 에제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국내외 저명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의 협업으로 총 6회 공연을 선보이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음악제는 ‘작아서 더 가까운 클래식’을 주제로,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밀착형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연주자의 숨결과 손끝의 떨림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성악, 현악
세종시와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원에서 '옥상정원 음악산책'을 연다.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인디음악그룹 '방구석프로뮤즈',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선보이는 '봉숭아프로젝트',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의 무대로 채워진다.행사 참여 신청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신청접수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통해 진행하며,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는 창단 22주년을 기념한 신체극 'A프락사스'를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선보인다.이 작품은 대전문화재단의 공연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선장작으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핵심 상징인 아프락사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작품은 언어 이전의 근원적 몸짓으로 자기실현과 내적 성찰의 메시지를 던진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알에서 나오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는 '데미안'의 유명 구절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깨고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제71회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백제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에어쇼에서 블랙이글스는 국내 최초 초음속 훈련기인 T-50B 8대를 동원해 약 25분간 다채롭고 화려한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려한 에어쇼를 통해 백제문화제를 방문한 모든 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재단 측은 행사로 인한 소음 발생에 대해
부여군은 오는 10월 2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한국의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군은 그 뜻깊은 순간을 지역 주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과 함께 기념하고, 1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뜻을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식전 행사로는 세계유산의 빛나는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