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2대 총선 압승 이후 12.3 비상계엄을 거쳐 6.3 조기 대선에서 3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공 지지율과 높은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어게인 2018’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자당 출신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하여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파면을 당하고, 6.3 조기 대선에서도 패배하면서 내년 6.3 지방선거에서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지만, 조희대 대법원장 압박 등 이재명 정부의 失政(실정
"논산에는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권오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논산의 실용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적 경제노선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지방권력 회복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논산은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로, 실용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다음은 권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재 입장은? 논산은 과거의 저발전과 인구유출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색
가을이 깊어 가는 충남 금산 원골. 월영산 출렁다리 위를 건너는 관광객들은 '스릴'을 즐기지만, 그 아래로 스며드는 강바람은 묘한 불안감을 안긴다. 기자의 시선은 관광객의 웃음보다 다리 서북쪽 끝단 부엉이산의 불균등한 구조물에 머문다.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준공 후, 본지 연속 보도로 일부 부실시공에 대해 보강이 이뤄졌지만, 근본적인 구조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금산군은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수억 원대 금전 거래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MC)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송 사장은 인터뷰에서 "단순 폐기물 처리시설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국가를 대표하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매립' 중심의 공사 정체성을 '자원순환'으로 완벽히 체질 개선하는 것이 남은 임기 1년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수도권매립지는 이제 '혐오시설'이 아닌 '휴식과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마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2주간 22만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과거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4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6일 퇴임 후 본격적인 여수시장 선거 출마 행보에 나선다.전남도청기자단은 전날 명창환 부지사와 인터뷰에서 '효는.실용.속도감' 30년 행정 전문가의 출마 각오와 비전을 들어봤다.◆ 여수시장 선거는 출마 예상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출마에 임하는 각오는30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국가와 사회의 은혜 속에서 여러 경험을 쌓고 명예롭게 퇴임하게 됐다. 공직이 가진 행정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험을 활용해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했다.현재 여수가 국가산단 위기를 비롯해 경제, 관광 등 복
내년 6월 실시되는 금산군수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문정우 전 금산군수와 박범인 현 금산군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군수와 박 군수는 지난 8월 실시한 1차 조사에서도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약 한 달 만에 실시한 이번 2차 조사에서 순위가 역전되는 양상을 보였다.정당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 전 군수와 국민의힘 박 군수가 각 당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본선 대결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금산중앙신문과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내년 대전시장 선거와 관련해 “예열 중”이라며 출마 의지를 확고히 했다. 권 전 시장은 트램 추진 결정과 엑스포 지역 개발을 재임 성과로 꼽았으며 충청권 통합과 문화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으로 ‘K-아레나’, ‘빵 테마파크’ 등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상을 제시했다. 다음은 권 전 시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설에 대한 입장은?확정 단계는 아니다. 상황에 대비해 내부 준비 중이다. 자동차도 달리려면 예열이 필요하듯 지금은
2026년 6.3 지방선거를 정확히 251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북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3명 정도로 알려졌다.내년 6.3 지방선거에서 無主空山(무주공산)인 충청권 3개 시·도와 달리 현역인 윤건영 교육감이 건재한 가운데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는 후보군은 다른 충청권 3개 시·도보다 단출한 편이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제외하고, 중도·보수진영이 진보진영에 비해 강세를 유지해온 충북교육감 선거의 경우 특히,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는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윤건영 교육감이 현역 프리미엄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충직·실력·소통’으로 제시하며, 정치공학적 연대는 지양하되 가치가 비슷한 정당과의 공정 경선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시당 정치아카데미와 정책포럼을 통해 후보 역량을 점검하고, ‘과학수도 대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대전시장 및 5개 구청장 탈환, 시·구의회 다수당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여당의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나 구상은?핵심 의제는 셋으로 본다. 윤석열 정부와 그에 부역했던 국민
2026년 6.3 지방선거를 정확히 258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남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8명 정도로 알려졌다.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단 한 차례의 단일화를 이루어내지 못한 중도·보수진영의 분열 속에 漁父之利(어부지리)로 3선에 성공한 김지철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진보진영의 4연승이냐, 중도·보수진영이 단일화를 통해 진보진영의 4연승을 저지할 수 있느냐가 충남교육감 선거의 관전포인트다. 아울러 김지철 교육감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이어줄 후계자를 어느 정도 측면 지원해 줄 수 있을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점점 줄어드는 학생수와 작아져만 가는 뛰노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도시의 미래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교육문제로 작은 지역을 떠나는 현상은 여전히 풀지 못하고 있고, 풀기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는게 현실이다.뉴스티앤티가 최근 전북 김제의 교육 지휘봉을 잡은 김윤범 교육장을 만나 김제 교육을 진단하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육 수도권 과밀화’는 대통령도 해결 못하는 사회현상으로 교육장 한 명에게 대안을 요구하는 인터뷰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김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할일은
2026년 6.3 지방선거를 정확히 265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세종시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8명 정도로 알려졌다.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과 동시에 치러진 네 차례의 교육감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했던 중도·보수진영 vs 네 차례 모두 단일후보를 앞세워 세 차례 승리를 거머쥔 진보진영이 최교진 교육부장관 지명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無主空山(무주공산)이 된 세종시교육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 후보로 나서는 후보군을 살펴
“에너지 전환, 충남에서 시작됩니다”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실무형 리더십 35년 넘게 산업과 에너지 행정의 현장을 누빈 실무형 행정가, 바로 그 주인공은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탄소중립경제과장이다.남승홍 과장은 ‘탄소에서 수소로’ 전환기를 맞은 충남의 수소정책을 실질적으로 기획·총괄하며, 수소경제 기반 조성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이다. 남승홍, 그는 누구인가?지난 1989년 금산군청에서 공직에 입문한 남승홍 과장은 1992년 충남도청으로 전입한 후 경제실·산업국·미래성장본부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고, 지난 2018년에는 충남도
2026년 6.3 지방선거를 정확히 272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대전시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10명 정도로 알려졌다.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無主空山(무주공산)이 된 대전시교육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6.3 지방선거에는 이미 교육감 선거를 치른 후보와 단체장 선거를 치른 후보 그리고 선출직 도전이 처음인 후보들 등 각양각색으로 보수진영 vs 진보진영의 1 對 1 대결 구도가 아닌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이재명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