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에 조성된 단독주택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등 4필지(면적 1992㎡)를 재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공급 대상지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용지 중 미공급분이다.인근에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갑천3 트리풀시티 레이크포레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으며, 지난 9월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도 인접해 있다.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용적률 150%,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용적률 200%가 적용되며,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병원, 학원, 유치원
이랜드건설이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현장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능성 지난 13일 보온 이너웨어 2000벌을 전 근로자에게 지원하고, 전국 11개 현장에서 혹한기 대응 캠페인을 일제히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보온용품 제공을 넘어, 겨울철 작업환경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호 조치를 파악하고 즉시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랜드건설은 근로자·협력사 관리자·감리원 등으로부터 사전에 혹한기 작업환경 개선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중에서도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춘 이너웨어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확인됐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9블록에 조성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의 견본주택을 11월 21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청약 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2월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1순위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2024년 11월 21일 이전부터), 세종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전
세종시는 5-1생활권 L9블록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에 대한 공급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계룡건설산업㈜와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은 L9블록에 전용면적 59㎡·74㎡·80㎡·84㎡ 등 4개 평형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공급 유형은 ▲ 특별공급 252세대 ▲ 일반공급 172세대로,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최초가 포함됐다.해당 단지는 아파트 15개 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87대와 근린생활시설 39대, 혁신성장시설 40대 등 총 주차대수 76
현대건설이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주목받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이하 ‘성수1지구’)에서 조합원들의 자산가치와 직결된 '마감재 최소 기준 삭제'까지 요구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손을 잡고 기존 조합 집행부와 힘겨루기를 하며 의도적으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등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조합의 공식 입찰 절차를 무시하며 입찰 조건 변경을 요구하고 비대위와 손잡고 조합 흔들기에 나서는 등의 폭압적 행보가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정부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등 전방위적인 대출 옥죄기에 나섰지만, 서울 핵심지의 집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행 금융 규제가 '두더지 잡기'식 처방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근본적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보유세' 카드를 꺼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빚으로 돌려막는 시장, 이미 임계점 넘었다"한국부동산원 및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와 마포, 용산 등 선호 지역의 신고가 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규제가 강화되면 현금
임대주택 수요가 적은 지방에 수도권과 동일한 의무 공급 비율을 적용하는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져 부작용을 낳고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공급 의무로 인해 대전 등 지방 도시개발사업지에서는 임차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이 속출하며 사업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4일 국토교통부 지침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시 수도권과 광역시는 공동주택 용지의 20~25%를 의무적으로 임대주택 용지로 계획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신도시 사업장 역시 전체 물량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돋보이는 수주 실적과 내실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대우건설은 31일 2025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 공시를 통해 누계 신규 수주 11조 1556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수주는 51.3%, 영업이익은 2.9%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계 매출은 6조 3406억원으로,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줄었다.하지만 대우건설은 양질의 수주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매출 감소를 상쇄하는 성
롯데건설의 사회공헌 조직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8일과 25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지역주민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그린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83명이 참여해 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치유농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하고 수확물을 가공·나누는 축제를 여는 등 지역 기반의 돌봄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독자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기술로 국내 건설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23일,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의 성과다.이번 인증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LCA)의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열린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자사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정원이 민간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심사위원단은 해당 정원이 수준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품질을 보여준 점, 조경을 브랜드화해 공간에 철학과 정체성을 정밀하게 담아냈다는 점을 높은 평가 포인트로 꼽았다.또한 도시기후 대응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설계와 입주민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이하 ‘성수1지구’)가 이달 13일 서울시의 실태조사를 받게 된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성수1지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인허가 기관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고 특정 언론사에서 조합과 특정언론사의 유착을 집중 보도한 것이 실태조사의 배경이라고 조합원들과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합원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사실이 밝혀지고 오해가 풀리기를 바라면서도 조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조합과 특정건설사의 커넥션’을 몰아가며 조합집행부를 끌어내리고 집행부를 차지하려는 세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발로 뛰는' 해외 영업이 중앙아시아의 핵심 자원 부국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마침내 첫 결실을 봤다. 6차례에 걸친 현지 방문과 최고위급 네트워킹을 통해 일궈낸 1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사업 수주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총 7억 8,400만 달러(약 1조 810억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대우건설이 지난 27일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에 지하5층~지상25층 10개동 공동주택 62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556억원(VAT 별도) 규모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루이리스 써밋'으로 제안했다. 루이리스 써밋은 Royal(왕실)과 프랑스 왕실의 상징 Lis(백합)를 결합한 네이밍으로, 프랑스의 건축 거장인 장 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랑스 왕실의 품격을 담은 랜드마크를 짓겠다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에서 GS건설 자이 브랜드 공급량이 독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수지구로 승격 이후 지금의 위상을 자이와 함께 한 셈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 10월 분양 예정인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1만2072가구 중 GS건설이 총 1만7404가구를 공급해 15.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위 현대건설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유찰’과 ‘입찰무효’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유찰’로 가닥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제기했던 GS건설의 입찰 전 '개별 홍보' 의혹에 대해, 조합과 GS건설, 현산 등이 자문을 의뢰한 복수의 법무법인에서 "입찰 무효 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일치된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심지어 현산이 제출한 법무법인 K의 법률 자문 내용조차 현행법상 GS건설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업계에 전해졌다.▶ 국토부·서울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이하 ‘성수2지구’)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성수2지구 조합원 주택을 임차해 불법 쉼터로 운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논란이 일고 있다.확인결과 실제로 DL이앤씨 홍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해당 구역 내 조합원 주택을 숙소처럼 이용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14조 및 제34조에 따라 해당 숙소를 홍보관 또는 쉼터로 운영할 경우 관련 기준에 따라 불법 운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또한 업계에서는 해당 운영이 사실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분당·수지 이른바 ‘삼대장’이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서울 강남과의 인접성, 첨단산업 배후 수요, 생활 인프라에 공급 부족이 겹치며 프리미엄 주거지로서 위상이 강화됐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과천시 10.45%, 성남시 분당구 6.23%, 용인시 수지구 3.50%로 집계돼 세 지역이 나란히 경기권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기 전체는 -0.07%, 수도권 전체는 1.20%에 그쳐 삼대장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개별 단지에서도 신고가가 잇따랐다. 과천 ‘과
현대엔지니어링 세종 안성 9공구 공사현장에서 폭염 속 화장실 이용을 제한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사안은 현장 관리와 본사 대응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방관했다는 비판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장 위치는 천안이다. 제보에 따르면 관리자는 폭염으로 수분 섭취가 늘어난 근로자들에게 화장실 이용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오전 7~8시에 이용하라고 지시했으며, “산에 가서 볼일 보라”는 모욕적 발언을 반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장에 적정 휴게시설이 부족해 일부 근로자가 차량에서 더위를 피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문
디엘건설이 경북 군위 ‘이지스카이CC’ 담보대출의 만기(12월 12일) 연장을 공식 거부하면서, 9월 합의서에 담긴 담보 몰취(15억4천만 원) 조항의 효력과 대주단 동의 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디엘건설은 공문으로 “만기 이후 재협의 불가”를 못박았고, 시행사 측은 “현금 담보·직접 송금 요구는 부당했으며 대주단 동의도 사실무근”이라며 맞섰다.디엘건설은 11월 15일자 공문에서 “2023년 6월 26일 질권 등 동등 담보권 합의서, 2024년 9월 12일 변경 대출약정을 통해 대주로 참여 중”이라며 “상기 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