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소극장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홍성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나빌레라 소극장에서 뮤지컬 ‘뱀파이어는 커피를 마신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도시 홍성의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 소극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홍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협동조합 나빌레라가 주관한다.작품은 50년 뒤 미래를 배경으로 커피 원두가 멸종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커피 뱀파이어로 변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커피를 매개로 하여 극단으로 치닫는 현대의
대전시립무용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가 21일과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에서 열린다.는 '축하하고, 축복하고, 찬미한다'는 뜻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아 무용단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다.공연은 불혹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그녀의 삶과 시민의 사연을 엮어 한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실타래’, ‘축구공’ 등 풍속 돌잔치를 상징하는 소품과 축제 장면을 통해 기쁨과 도전,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금강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세도 청포리 천연염색미술제’가 오는 14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막을 올린다.오는 18일까지 5일간 부여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연염색 작품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천연염색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16일까지 운영된다.부여군 관계자는 “금강의 자연환경과 함께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천문화시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컬 푸드 축제 ‘홍성 백반 페스타’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광천 한상을 담다’를 주제로, 시장의 오랜 역사와 홍성의 맛(미감)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홍성 12경을 주제로 한 반찬을 판매하는 ‘진수성찬존’ ▲김 구이 등 1970~80년대 풍경을 재현한 ‘7080 체험존’ ▲백반도시락 키링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백반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대표 별미인 천북 굴을 맛볼 수 있는 ‘2025 천북 굴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천북 굴단지 일원에서 열린다.천북굴단지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개막식 후에는 굴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 행사가 열리며, 관광객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천북 굴은 서해안 갯벌의 풍부한 영양분을 먹고 자라 알이 굵고 맛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아,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마당극이 청양군을 찾는다.청양군은 오는 27일 청양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 레퍼토리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쪽빛황혼’은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노년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대한민국 전통연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수작으로, 1990년 창단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 공연으로 꼽힌다.공연은 풍물, 전통춤, 씻김굿, 민요 등 다채
예산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2025 의좋은형제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슬로건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따뜻한 회복의 장으로 꾸며진다.이번 축제에는 ‘적과의 동치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형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리는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상징인 ‘볏짚 미끄럼틀’과 ‘볏짚 미로’ 등 대표 프로그
개인의 여행 취향을 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지역 상권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서비스가 대전에서 시범 운영된다. 대전관광공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협력해 개발한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관광 추천 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대전메이트’는 사용자의 여행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일정별 맞춤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공공 서비스다. 특히, 여행 중 제휴 상권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2025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의 일환인 DNA프로젝트 공연을 연다.DNA프로젝트(Daejeon New generation Artistar project)는 재단의 청년예술인 집중지원사업인 차세대 artiStar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융복합 공연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예술의 언어’를 주제로 관객들이 흔히 볼 수 없는 무대 뒤 예술가들의 모습과 감정을 전한다.창작 과정에서 예술가들이 만나는 다양한 순간과 여러 감정들을 키워드로 하여 시각예술
겨울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박비를 아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10만여 장을 배포하며, 겨울철 여행 수요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숙박세일페스타-겨울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된다.‘겨울편’ 할인권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다.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깊어가는 가을밤, 백제의 옛 도읍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백제문화단지 천정전에서 방송인 서경석과 함께하는 '백제 음악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백제금동대향로 등 유물 속에 잠들어 있던 백제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콘서트에서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백제정가와 '백제 오악사(五樂士)'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백제 오악사'는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5명의 악사를 현대적으
2025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로 선정된 안무가 최민화의 발레 공연 '선녀와 나무꾼'이 내달 1일 오후 7시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린다.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인 이야기 속에서 전해지는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발레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풀어냈다.안무가 최민화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젊은 안무가로서 첫 번째 안무 작품을 통해 발레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전 예술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공연은 전체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1일 테미오래 관사촌 일원에서 2025 테미올래축제 'JAZZ in Temi'를 연다.가을의 정취와 재즈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휴관 중인 충남도지사공관을 대신해 테미오래 주차장이 축제장으로 개방된다.도심 속 문화공간인 테미오래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공연은 ▲ 정화 and her Duo ▲ 자스무지쿠스 ▲ KYM project for Jobim ▲ 레브드집시 등 지역 안팎의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해 깊은 감성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아이들이 즐길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월간 충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건네는 찬란한 초대장’을 주제로 도내 대표 단풍 명소들을 소개했다.황금빛 은행나무길부터 붉게 물든 단풍 숲, 이국적인 갈대밭까지 다채로운 충남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을 테마별로 정리했다. ◆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명소은행나무 명소로는 군락을 이루는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의 ‘청라은행마을’, 그리고 역사와 이야기 속에 자리한 당진 ‘면천 은행나무’,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 등이 있다. 아산 곡교천
(사)경서도창악회 서산지부(지부장 최정선)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충남 서산의 대표 전통음악 축제인 ‘제3회 서산시 소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경서도창악회 서산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는 ‘제3회 서산시 소리축제’는 ‘소리의 모든 것! 전통의 소리와 순수의 소리가 만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소리를 한데 모으는 서산 최대 규모의 소리축제다.서산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약 50여 명의 소리꾼과 예술인들이 참여해 깊은 울림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감성 가득한 풍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보령시 천북면이 올가을, 맛과 멋을 겸비한 최고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속 청보리밭은 화사한 코스모스 동산으로 변신했고, 바로 옆에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천북 굴 축제'가 열려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완벽한 가을 나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속 그곳, 가을엔 코스모스 '인생샷 명소'천북면의 폐목장을 활용해 조성된 청보리밭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봄에는 싱그러운 청보리가, 여름에는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뤘
대전의 대표 야경 명소인 엑스포다리가 가을밤 낭만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2025 대전국제와인 EXPO’와 연계해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 행사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은 엑스포다리 위에서 와인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지역 대학생 셰프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음식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깊어가는 가을, 충남 보령시가 역사와 문화의 숨결, 그리고 자연의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오는 10월 25일,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11회 미친서각예술제'와 오색 단풍의 절경을 자랑하는 '제22회 성주산 단풍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새기다 - 제11회 미친서각예술제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미친서각예술제가 남포면 미친서각마을 축제장(원제길 34)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유묵·어록 새김전’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조선시대, 국왕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직접 궁궐 호위군을 점검하던 군사 사열의식 ‘첩종(疊鐘)’이 경복궁에서 화려하게 재현된다. 관람객들은 고증을 거친 복식과 무기, 박진감 넘치는 무예 시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직접 무관이 되어 무예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가질 수 있어 깊어가는 가을, 궁궐 나들이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맛과 멋,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축제가 충남 예산에서 펼쳐진다.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예산의 명물인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 테마에 ‘뉴트로(Newtro)’ 감성을 더해 기획됐다. 옛 장터의 따뜻한 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복합 감성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옛 감성과 현대적 재미의 조화, 이색 체험 가득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