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전남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만 명,12월까지 79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에서 지난 3월 처음 시행한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동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의 사회적 기업이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그렇게 새집으로 태어난 ‘행복의집’의 현판식이 25일 진행됐다.김제시에 따르면 재능기부 행복의집 사업은 사회적기업 2개 업체가 지난 2018년부터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올해는 흙벽 구조의 노후주택으로 안전에 취약한 98세 독거노인을 선정해 지붕, 처마, 출입문, 외벽 등 노후주택 전반을 개보수했다.재능기부 업체 대표는 “우리는 재능을 팔기도 하지만, 때로는 재능을 나눔으로 쓰는 것이 큰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대책특위)가 25일 입장문을 통해 “전북도가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개발실시계획 시행기간 변경과 관련해 정읍시에 협의 요청을 한 상황과 사업자가 주민 소통의 어려움을 이유로 정읍시에 협조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정읍에서는 한 사업자의 SRF 발전소 건립이 착공된 뒤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 정읍시는 법원에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이 냈지만 기각되면서 다시 공사가 시작됐다.대책특위는 “여러 차례의 공사중지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24일 원광대학교 1급 생활스포츠지도자연수원과 수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학-공단 간 교육·훈련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 청년들의 수영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대상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연계한다.협약 내용에 따라 공단은 공단 수영시설 제공, 실기 지도, 현장 실습 운영 등 실무 기반 교육지원 역할을 맡고 원광대는 수영 실기 강의와 자격증 대비 교육과정 등 전
충남 예산군이 충청남도 주관 ‘에너지 효율 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에너지 효율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예산군은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군이 군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고효율·녹색제품 우선 구매 등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예산군의 에너지 선도 행정은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충남 당진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2025년 하반기 ‘여성일자리 민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 고용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시청 부서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 교육기관 등 총 14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협력사업을 제안하는 등 머리를 맞댔다.이러한 민관 협력의 성과는 지표로 증명됐다.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전체 고용률 72.2%로 전국 시 단위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여성 고용률은 전년 대비 2.1% 상승한 60.7%를 달성하
K-방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국방 연구·시험 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 논산시는 25일 서천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지자체가 국방 연구·실증 기반 시설 조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논산시는 K-방산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첨단 국방기술을 검증하고 발전시킬 연구·시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지자체가 시행할 수 있는 국방 사업은 ‘시설 이전’ 등으로 한정돼
충남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를 시작했다.부여군은 24일부터 숙박권이 소진될 때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기부 활성화는 물론, 당첨된 기부자들이 실제로 부여를 방문해 머무는 ‘생활인구’ 증가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여롯데리조트는 백제문화단지, 롯데아울렛 등이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10
충남 공주시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IT 대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공주시는 카카오와 협력해 추진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월간의 노력을 공유하고 우수 참여 점포를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프로젝트는 공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총 107개 점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산성시장 등 3개 상권에서 카카오톡 채널
보령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충남 보령시는 보령박물관이 전국 304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통과해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 관리 ▲자료 수집·관리 ▲전시·교육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충남 지역 19개
국민가요 ‘곤드레 만드레’를 만든 유명 작곡가 이승한 씨가 홍성군에 쌀 40포(135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홍성군은 이승한 작곡가가 기탁한 쌀을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기탁은 내포신도시 예술인마을에 거주하는 이 작곡가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는 홍성군이 예술 공동체에 보여주는 관심에 보답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승한 작곡가는 “예술인마을에 거주하며 군의 관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홍성
성북구가 종암동에 새로운 생활복지 거점을 세웠다. 구는 19일 ‘행복한 세탁소’ 개소식을 열고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세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행복한 세탁소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조성된 지상 2층 규모(161.83㎡) 시설로, 의류·침구류 무료 세탁과 수선 등 일상 밀착형 복지 기능을 갖췄다. 구는 세탁이 어려운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위생 환경을 지원하는 기초복지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1층 ‘빨래방’은 신월곡1구역 재개발로 이전 설치된 공간으로,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강화군이 저연차 공무원을 조직 변화의 전면에 세우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최근 ‘주니어보드’ 최종 정책발표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해온 행정혁신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했다.주니어보드는 박용철 군수가 공약으로 내세운 공직자 성장 프로젝트로, 초기 경력 공무원들이 행정의 수동적 수행자가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역할로 전환하도록 설계됐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형 연구·기획 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올해는 저연차 공무원 35명이 6개 조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역량 강화 교육, 현장 중심 브레인스토밍,
마포구의회가 추진 중인 ‘1인가구 통합돌봄’ 연구 활동이 구체적인 벤치마킹 단계로 접어들었다. 연구회 대표의원 오옥자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원들은 18일 은평구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을 직접 점검했다.이번 현장답사는 마포구에 적용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지역사회 주도로 운영되는 의료·복지·돌봄 서비스 구조를 확인하며, 협동조합 방식이 갖는 지속성과 지역 참여 기반을 중점적으로 살폈다.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의료·복지 통합기관으로,
충남 청양군에 새 보금자리를 튼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담근 전통 장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청양군은 25일 대치면 정앤담 농업주식회사에서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방식의 장 담그기 비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과 된장 50여 개를 만들었다. 이들이 정성껏 만든 완성품은 각 읍·면 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러한 재능기부는 귀농
충남 계룡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노인 단체와 손을 잡았다.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와 계룡시 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원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를 말한다.이번 지정을 통해 두 단체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조기 검진 독려 등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는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천안시 10대뉴스’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이번 투표는 ‘올해를 빛낸 천안의 이야기, 시민이 선택한 가장 빛나는 발자취’라는 부재 아래, 시민이 직접 올 한 해 시정 주요 성과를 선정한다.온라인 투표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시책 32개 중 개인별로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시는 이번 투표를 통해 시민의 공감을 많이 끌어낸 우수 시책 10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온라인 투표 결과는 다음 달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김석필 천
충남 아산시가 시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혁신을 이끈 ‘최고의 공무원’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아산시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을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국민 심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부 소통 플랫폼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후보에 오른 12개의 우수사례 중 2건을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심사 대상은 기존 업무 절차를 개선하거나 규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난 1년간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인 사례들이다.시는 국민 심사 결과를 반영
충남 서산시가 건축물 용도변경에 필요한 설계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건축물대장 현황도 작성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근린생활시설 내 단순 용도변경 신청 시, 시 담당자가 직접 현황도(설계도면)를 작성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직접 설계사무소에 의뢰해 도면을 발급받아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해 특히 초기 창업자와 영세 사업자들에게 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