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MC)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송 사장은 인터뷰에서 "단순 폐기물 처리시설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국가를 대표하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매립' 중심의 공사 정체성을 '자원순환'으로 완벽히 체질 개선하는 것이 남은 임기 1년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수도권매립지는 이제 '혐오시설'이 아닌 '휴식과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마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2주간 22만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과거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4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6일 퇴임 후 본격적인 여수시장 선거 출마 행보에 나선다.전남도청기자단은 전날 명창환 부지사와 인터뷰에서 '효는.실용.속도감' 30년 행정 전문가의 출마 각오와 비전을 들어봤다.◆ 여수시장 선거는 출마 예상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출마에 임하는 각오는30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국가와 사회의 은혜 속에서 여러 경험을 쌓고 명예롭게 퇴임하게 됐다. 공직이 가진 행정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험을 활용해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했다.현재 여수가 국가산단 위기를 비롯해 경제, 관광 등 복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내년 대전시장 선거와 관련해 “예열 중”이라며 출마 의지를 확고히 했다. 권 전 시장은 트램 추진 결정과 엑스포 지역 개발을 재임 성과로 꼽았으며 충청권 통합과 문화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으로 ‘K-아레나’, ‘빵 테마파크’ 등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상을 제시했다. 다음은 권 전 시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설에 대한 입장은?확정 단계는 아니다. 상황에 대비해 내부 준비 중이다. 자동차도 달리려면 예열이 필요하듯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충직·실력·소통’으로 제시하며, 정치공학적 연대는 지양하되 가치가 비슷한 정당과의 공정 경선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시당 정치아카데미와 정책포럼을 통해 후보 역량을 점검하고, ‘과학수도 대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대전시장 및 5개 구청장 탈환, 시·구의회 다수당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여당의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나 구상은?핵심 의제는 셋으로 본다. 윤석열 정부와 그에 부역했던 국민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점점 줄어드는 학생수와 작아져만 가는 뛰노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도시의 미래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교육문제로 작은 지역을 떠나는 현상은 여전히 풀지 못하고 있고, 풀기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는게 현실이다.뉴스티앤티가 최근 전북 김제의 교육 지휘봉을 잡은 김윤범 교육장을 만나 김제 교육을 진단하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육 수도권 과밀화’는 대통령도 해결 못하는 사회현상으로 교육장 한 명에게 대안을 요구하는 인터뷰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김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할일은
“에너지 전환, 충남에서 시작됩니다”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실무형 리더십 35년 넘게 산업과 에너지 행정의 현장을 누빈 실무형 행정가, 바로 그 주인공은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탄소중립경제과장이다.남승홍 과장은 ‘탄소에서 수소로’ 전환기를 맞은 충남의 수소정책을 실질적으로 기획·총괄하며, 수소경제 기반 조성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이다. 남승홍, 그는 누구인가?지난 1989년 금산군청에서 공직에 입문한 남승홍 과장은 1992년 충남도청으로 전입한 후 경제실·산업국·미래성장본부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고, 지난 2018년에는 충남도
대한민국에서 노래를 사랑하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 대한가수협회남진, 태진아, 송대관, 김흥국, 이자연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수장을 맡아왔던 협회가 현재 8대 임원선거로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오늘은 이번 8대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출마한 ‘무조건’ ‘황진이’ ‘자옥아’ ‘삼수갑산’ 등 유수의 히트곡을 가진 가수 박상철을 만나 그의 근황과 협회장에 출마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먼저 독자 여러분들에게 인사한마디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가요계를 아끼고
“대전을 ‘가보고 싶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대전디자인진흥원 이창기 원장이 취임 두 달여를 맞아 향후 과제를 설명하며 밝힌 포부다. 이 원장은 “균형 있는 도시 디자인과 AI 융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동·서부 간 디자인 격차 해소와 시민 체감형 공공디자인 확대, 지역 디자인 산업 인재 양성, 도시 상징 랜드마크 조성 등을 향후 중점 과제로 꼽았다. 이 원장은 “디자인이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지 두달이 지났다. 진흥원장
민선 8기가 3주년을 맞아 임기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비전으로 지난 3년간 도시기반 조성과 복지, 청년정책, 환경,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기반을 다져왔다.뉴스티앤티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만나 지난 3년의 성과와 남은 1년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었다. 민선 8기 3주년 소회를 밝혀달라민선 8기 출범 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실현을 위해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도시 기반 정비와 신청사 건립, 대전조차장 입체화 등 도시
민선 8기가 3주년을 맞아 임기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대전 동구는 ‘FEEL in 동구, 동구의 변화를 느끼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교육·경제·일상돌봄 등 다방면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을 만나 지난 3년의 성과와 남은 1년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었다.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소회는구민과 함께 동구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3년이었다. 인구, 교육, 미래 먹거리 등 동구의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구민들께서 동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
청렴과 헌신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조명하는 일은 공직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은 물론, 바람직한 행정문화의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본지는 그 귀감이 되는 인물로, 35년간 오직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남준수 산업환경국장(서기관)을 만났다.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기치 아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끄는 금산군의 중심에서, 그의 깊이 있는 철학과 행정 비전을 들어보았다. 산업과 환경, 상생의 길을 열다남준수 국장은 면장부터 경제과, 관광체육문화과, 복지과, 자치행정과, 인삼약초과, 읍장 등 주요 보직
지난 4월 2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았다. 3년 만에 다시 시정을 맡게 된 오 시장은 공백기를 통해 얻은 성찰을 바탕으로 '겉치레를 걷고 민생에 집중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이번 인터뷰에서는 지난 3년간 느꼈던 점,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사업, 그리고 아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등을 들어봤다. 특히 민선 7기 사업 재개,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탕정2지구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아산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오 시장의 솔직하고 진솔한 답변을 들었
세종시가 급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사업은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하루 480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과 80톤 규모의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3,600억 원에 달한다. 세종시는 2027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사업지로 송성리가 확정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 조정이 주요 과제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전남 도민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2020년 출범 이후 장학 사업, 평생 교육, 대학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온 인평원은 범희승 원장 취임 1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범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본격 추진되는 ‘전라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초등 교육부터 평생 교육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로, 으뜸인재 1만 명 육성을 목
전남도가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한 ‘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만7952건 25조8078억 원을 심사해 이 중 5% 수준인 1조 2816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전컨설팅 서비스 제공 분야별 계약심사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담당 공무원 업무역량 강화로 계약심사 증감률이 ‘08~‘20년 5.7%에서 2024년 2.8%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고무적인 평가다.’08년부터 도입한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2025년 구정 운영 방향, 주요 역점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박 청장은 저출생·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 극복과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인사 부탁드린다.다사다난했던 갑진년이 저물고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성장과 변화, 지혜와 통찰력을 상징한다. 새해에는 지혜로운 결단으로 새로운 시작과 성장이 조화를 이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김 의장은 "그간의 아픔을 이기고 치유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희망과 미래의 성장을 이뤄가길 소망한다"며 "을사년 새해에는 바라고 계획한 일들을 모두 이루는 기쁨과 행복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종합출입기자단은 15일 오전 전남도의회 의장실에서 김태균 의장과 만나, 새해 의회 운영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의장은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갑작스러운 이별로 상심이 크실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울 전한다"면서"전남도의회도 긴급생
최근 세종시는 ‘2024년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혁신적 행정 사례를 발굴했다.그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종시 경제산업국 산업입지과 국가산단팀’은 국가산단 편입주민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공익직불금 지급 제도 개선’과 ‘재산세 감면 조례 개정’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이번 사례는 공무원들이 협업과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규제와
"구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빈틈없이 완수해 대덕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 사업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쏟았다고 자부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6대 분야 45개 공약 사업 중 총 25개 사업에서 공약 이행률 55.5%를 기록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주요 성과로는 여러 난제로 10년 넘게 좌초해 있던 연축 도시개발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 것을 꼽았다.최 청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자 시행자 지정·건설경기 악화 등의 난제를 해결하고 지난 4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민선 8기 2주년을 돌아보는 성과는지난 2년동안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을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 생각해 왔다.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해상풍력과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에 온 힘을 기울였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노력도 해왔다. 그 중심에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관광, 문화 정책을 추진이 있었다.원물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가공, 유통, 수출까지 책임질 수 있는 수산식품산업을 키워나가고, 목포역 대개조 사업과, 목포와 영암을 잇는 대불산단 대교, 목포에서 무안 남악, 오룡을 잇는 전남형 트램 구축 등 대규모 SOC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