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국립 성환 종축장 부지 대기업 유치 등 미래선도형 신산업 추진전략
ICT 등 신기술 접목해 부가가치 창출하는 미래선도형 농어축산업 등 3대 분야 14개 세부공약 발표
민선 7기의 압도적 성과와 경험, 노하우로 충남 신성장동력 창출
내 삶이 바뀌는 공약 7호 충남 건강도우미 ‘홈닥터’ 추진 계획 발표
건강정보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건강정보 실시간 모터링 하는 스마트 메디커어 기기 무상 보급
상시 의료돌봄 서비스로 노인, 장애인, 소외계층 의료사각지대 해소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23일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23일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23일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의 여건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해야 한다”면서 “부문별 단기 대응책, 근본적이고 거시적인 대응전략을 함께 담아 미래성장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공약은 교통인프라·미래선도형 신산업·미래선도형 농어축산업 3대 분야 14개 세부공약으로 구성됐다.

먼저 교통인프라 분야와 관련하여 양승조 후보는 “수도권 및 인근 시도, 충남내 시·군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촘촘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먼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조기 추진하는 한편 ▲ 제2서해대교 건설 ▲ 보령-부여-남공주-세종(조치원)을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 지역 거점 간 고속교통망 연결과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충청내륙철도 건설’ 등을 추진한다.

중부권 내륙지역의 동서축 광역입체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중부경제권을 형성하고 수도권 중심 경제구조에서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미래선도형 신산업 공약으로 양승조 후보는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산업 분야를 지목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역 차원에서부터 먼저 전략적으로 준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양승조 후보는 미래선도형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국립 성환 종축장의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사이언스 밸리 조성을 약속했으며, 사이언스 밸리에 자율주행, 드론, 전기자동차, 수소에너지, 메타버스 등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율주행실증,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R&D를 위한 산학연구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차산업 융·복합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캠퍼스와 고등연구기관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며, 아울러 ▲ 지속가능한 미래모빌리티 지역혁신생태계 조성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 신재생-수소 융복합 에너지단지 조성, ▲ 마이크로그리드 정의로운 에너지 소비체계 구축 ▲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전략적 육성 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양승조 후보는 ▲ 충남형 해양수산 조업어획의 스마트화 ▲ 반려식물 직거래 e-화훼 장터 ▲ ICT기술기반 악취 저감형 스마트 축산 등 미래선도형 농어축산업 공약을 발표하면서 “농업, 어업, 축산업에 사물인터넷, ICT 신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조 후보는 “민선 7기의 압도적인 성과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경제의 토대를 세울 것”이라며 강조하면서 양 후보는 “강력한 도전·혁신 의지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내 삶이 바뀌는 공약 7호로 충남 건강도우미 ‘홈닥터’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내 삶이 바뀌는 공약 7호로 충남 건강도우미 ‘홈닥터’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한편, 양승조 후보는 이날 내 삶이 바뀌는 공약 7호로 충남 건강도우미 ‘홈닥터’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충남 권역의 많은 농·어촌 노인, 장애인, 소외계층들은 병·의원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양승조 후보는 충남 건강도우미 ‘홈닥터제’를 도입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며, 먼저 충남도립의료원에 의료서비스 대상자의 건강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플랫폼을 구축하고, 충남도립의료원에 플랫폼 운영조직을 설치하고 전담 의료진을 확보하는 한편 충남 119긴급구조대와의 업무연계를 추진해 촘촘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심전도, 맥박 수, 혈중 산소포화도 같은 기본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주는 스마트 메디케어 기기(10,000개)를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며, 이상 징후 발견 등 의료사고 예방과 주기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후보는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강조한 후 “스마트헬스케어플랫폼 구축, 스마트 메디케어 기기 보급을 통해 충남 권역 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