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수도권광역전철(GTX-C) 아산 연장 추진
그린스마트 아산 조성, 아산 북부권역 복합 신도시 조성
“아산의 성장과 발전이 충남의 성장과 발전...아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최선 다할 것“
경로당 회장 월 6만원 및 노인회 지회장 월 10만원 수당 지원
“지원수당 지원 및 협력관계 강화로 민선 8기 노인복지정책 더욱 탄력 받을 것“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0일 아산시청에서 랜선으로 아산 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0일 아산시청에서 랜선으로 아산 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20일 아산시청에서 랜선으로 아산 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양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아산은 민족의 영웅이신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모시는 현충사가 위치한 고장이다”라고 언급한 후 “아산시 공약은 정성을 다해 입안했다”며 “충무공의 정신으로 사즉생의 심정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아산의 미래를 위한 공약으로 ▲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 아산시 첨단투자지구 지정 ▲ 그린 스마트 아산, 아산 북부지역 복합신도시 조성 ▲ 국립재난 전문경찰병원 건립 ▲ 아산호 생태휴양공간 조성과 함께 문화 컨텐츠 공약으로 ▲ 권곡 문화공원 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 혁신단지 조성, 이순신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이어령 선생 디지로그 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어 양승조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GTX-C를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주요 중심지역과 1시간 통근권을 구축하여 구도심인 온양온천지역 도시재생의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아산시와 협력해 그린 스마트아산을 구축하고, 아산시 북부권인 둔포 20만평, 영인 산업단지 20만평, 인주 산업단지 43만평, 음봉 20만평 등 4개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연계된 복합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양승조의 성실함, 양승조의 정직함은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켰고, 시작했으면 반드시 결실을 만들어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조 후보는 “아산은 충남 수출 1위, GRDP 1위 도시”라며, “아산이 충남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아산시민의 더 행복한 삶을 통해서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이날 ‘내 삶이 바뀌는 공약’ 세 번째 공약으로 지역 현장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증진과 지역봉사에 나서고 있는 노인회지회 및 경로당 회장단을 대상으로 활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노인회 시군지회장 월 20만원, 읍면동 분회장 월 10만원, 경로당 회장 월 6만원 수당을 신설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기준 충남 10개 시·군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등 충남도도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어르신 돌봄·여가·복지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단위 노인복지 구현의 최일선에 있는 노인회지회와 경로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양승조 후보 측은 “그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사회에서 헌신해 온 노인회지회와 경로당 회장들이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당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승조 후보 측은 “노인회지회와 경로당은 지역사회 노인복지의 기초단위로서 각종 노인복지대책의 매개자”라고 강조하면서 “수당 지원과 아울러 노인회지회, 경로당과 협력적인 관계를 강화해 민선 8기 충남도정의 노인복지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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