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15개 시·군 어르신 놀이터 30곳 임기 내 확대 약속
“기존 시설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즐거운 놀이 중심 노인 정책으로 노인복지 패러다임 전환할 것“
지난 26일 당진시 기자회견 개최...당진 반값 전기료 실현 포함 당진시 9개 공약 발표
재원 680억원 활용해 당진, 보령, 태안, 서천 등 반값 전기료 실현 약속
제2서해대교 건설, 수소단지, 석문산단 100% 분양, 당진-태안 고속도로 건설 공약
RE100산단, 석문 복합항만 건설, 석문산단 인입철도, 난지도-도비도 연육교 건설 제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공약 14호로 어르신 놀이터를 15개 시·군 3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공약 14호로 어르신 놀이터를 15개 시·군 3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공약 14호로 어르신 놀이터를 15개 시·군 3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 놀이터는 노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무장애 시설(barrier free)로서 소근육, 균형감각, 유연성 증대에 중점을 둔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또한 어르신 놀이터는 족욕장, 전통놀이장, 공연장, 경로식당 등 종합 여가활용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설로 일본, 미국, 영국, 핀란드 등 선진국에서도 어르신 놀이터를 다수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보다 앞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유휴 어린이 놀이터를 어르신 놀이터로 전환해 이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21년 6월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터가 충남 공주시 금성동 미나리 공원에 조성되어 있다.

양승조 후보는 현재 1곳뿐인 어르신 놀이터를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15개 시·군에 매년 7~8개씩 늘린다는 계획이며, 임기 내 어르신놀이터를 총 30곳으로 확대해 인구 10만 명 당 1개 이상의 어르신 놀이터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양승조 후보는 “100세 시대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중심 에서 놀이중심 복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문화 개선과 새로운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반값전기료 추진을 비롯한 당진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반값전기료 추진을 비롯한 당진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양승조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반값전기료 추진을 비롯한 당진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후보는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의 50%가 입지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도민들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상책의 일환으로 반값전기료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양승조 후보는 “전기료 반값 부과 대상지역은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반값 전기료 지원 재원의 법적 근거로 “지방세법 143조에 규정된 당진시 등 지역내 화력발전으로부터 부과하는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충남도 특정자원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통해 전기료 반값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후 반값 전기료 재원 확보와 관련하여 “지난 해 말 인상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조정(2024년부터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됨에 따른 추가 확보재원 680억 원을 반값전기료로 활용하겠다”며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 서천군 등 지역 주민들이 매달 납부하는 전기료 반값을 지급해도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당진시 8대 공약을 통해 당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제2서해대교(해저터널)을 건설해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77호선 거리 단축과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신규산단을 유치하겠다”며 “또 석문산업단지 100% 분양해 국가기간산업과 수도권 이전 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수소특화단지 조성 및 관련 연구기관의 당진시 유치로 당진을 청정수소 생산·공급·활용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양승조 후보는 “RE100산업단지(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1조 5419억 원의 직·간접적 생산 유발과 7711억 원의 부가가치, 2874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한 후 “석문 복합항만 건설로 국내외의 대표 항만 발돋움, 석문산단 인입 철도 건설로 국가 경제 발전 견인, 당진-태안 고속도로 건설 관광객 유치, 난지도-도비도간 연육교를 건설해 서해의 명품 섬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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