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한 주택’ 4,000호 건립 , 충남청년참여소득, 전월세보증금 이자지원 등 8대 공약 발표
“청년의 일상 꼼꼼하게 살피고 챙겨 청년의 당당한 삶 만들 것” 강조
이정문 수석대변인 ‘김태흠 후보는 3無 후보임을 인정하고, 불법선거운동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19일 ‘더 행복한 주택’ 4,000호 건립 공약을 포함한 “청년에게 기회를! 청년이 일하는 충남!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19일 ‘더 행복한 주택’ 4,000호 건립 공약을 포함한 “청년에게 기회를! 청년이 일하는 충남!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19일 ‘더 행복한 주택’ 4,000호 건립 공약을 포함한 “청년에게 기회를! 청년이 일하는 충남!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후보는 먼저 ▲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2.0)’ 4,000호 건립 ▲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 이자지원 제도 도입을 통해 청년 주거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아울러 ▲ 충남청년참여소득 ▲ 천안안서동 대학가에 대학-청년 문화거리 조성 ▲ 청년일자리 창업 혁신공간 조성 ▲ 청년 신농업인 및 스마트팜 육성 ▲ 충남 ‘청년희망카드’ 확대 ▲ 충남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무료 지원 ▲ 미취업 청년 대상 ‘내일 채움’ 확대 ▲ 충남도내 전체 무료와이파이 구축 등 청년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공약도 함께 발표됐다.

양승조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취업·창업 등 사회진출 지원을 통해 충남의 미래인 청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면서 “민선 8기 충남도정은 청년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를 꼼꼼히 살피고 챙겨서 충남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승조 후보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정문 의원은 지난 18일 ‘김태흠 후보는 3無 후보임을 인정하고, 불법선거운동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김태흠 후보는 무책임, 무준비, 무능력 3無 후보임을 인정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정문 대변인은 김태흠 후보의 무분별한 임명장 살포를 지적한 후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이용한 무차별적인 임명장 살포는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엄연한 불법이자, 탈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문 대변인은 지난 5월 김태흠 후보와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도 문제 삼았다. 이정문 대변인은 “공직선거법 제59조 4항, 제68조 1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다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법을 위반하는 “힘쎈 도지사” 홍보는 충남도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그저 불법행위일 따름이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공직선거법 제59조 4항, 제68조 1항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는 마이크와 같은 확성장치를 사용해 선거유세를 금지하고 있고, 후보자의 배우자는 성명, 기호, 정당이 적힌 홍보용 윗옷을 입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정문 대변인은 “준비되지 않은 김태흠 후보의 무모한 선거 전략인지, 선거법을 무시하고, 220만 충남도민의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고 생각하는 무책임한 후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후 “‘스팸 임명장’ 살포를 즉시 중단하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충남도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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