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 기자회견 개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19일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양승조 선거캠프 제공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19일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양승조 선거캠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19일, 천안시청에서 천안 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양승조 후보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양 후보는 자택에서, 기자들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후보는 천안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 종축장 이전부지 ‘천안사이언스 밸리’ 조성 ▲ 천안아산 KTX R&D 집적지구 조성 ▲ 수도권 광역전철 GTX-C 천안-아산역까지 연장 ▲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청주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완성 ▲ 현재 설계 중인 천안역 신축 개량사업에 GTX-C 연장과 연계 ▲ 대한민국 축구종합 센터 건립 ▲ 업성저수지 주변 시민 근린공원 조성 ▲ 천안시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성환 종축장 부지개발이 자력으로 불가능한데, 다른곳과 조율중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해당 부지는) 대기업, 미래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충남이 2년 전부터 용역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중앙정부와 이야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천안·아산역 R&D 집적단지는 연구기능이 중심이 되고, 종축장 천안 사이언스밸리는 R&D 집적센터에서 축적된 연구결과를 대기업을 통해 산업화시키는데 중점이 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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