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100여명 ‘이번엔 우리가 양승조 지키자’ 손팻말 들고 자택 근처에서 응원
양승조 후보, 응원하러 온 지지자에 “눈물나도록 고맙다” 페이스북 글 게시
SNS ‘한 표, 더 한 번, 더 챌린지’ 운동 확산 열기 가속화
미세먼지 차단할 2200만 그루 나무식재 공약…승용차 130만대 온실가스 흡수
도시 숲 조성 약속...연간 22만 톤 탄소 흡수하고 도심열섬 현상 차단 3~4도 감소 효과

코로나19로 자택 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지지자 100여명이 22일 오전 10시 격리된 채 SNS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는 양승조 후보 자택과 인접한 곳에서 손팻말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코로나19로 자택 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지지자 100여명이 22일 오전 10시 격리된 채 SNS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는 양승조 후보 자택과 인접한 곳에서 손팻말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코로나19로 자택 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한 지지자들의 현장 응원이 뜨겁다.

양승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지자 100여명은 22일 오전 10시 격리된 채 SNS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는 양승조 후보 자택과 인접한 곳에서 손팻말 응원을 보냈으며, 또 ‘한 표, 더 한 번, 더 챌린지’ 운동도 벌어지는 등 SNS와 현장 응원 물결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은 ‘내가 양승조다’, ‘충남은 양승조가 필요해!’ ‘1등 도지사 양승조가 답이다’, ‘충남의 아들 양승조!’ ‘위 아 양승조, 우리가 양승조’ 등 다양한 손팻말로 아파트 배란다에 나온 양승조 후보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이들 지지자들 중에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 당시 중국 우한 교민이 아산에 수용될 수 있도록 양승조 지사가 온 몸으로 받아들인 이후 ‘우리가 아산이다 We are Asan’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위기 속에서 피어난 우정을 상기하며 응원을 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격리 중 아파트에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아파트 배란다에서 답례하고 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격리 중 아파트에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아파트 배란다에서 답례하고 있다. / 양승조 후보 제공

양승조 후보는 아파트 배란다에 나와 지지지들의 응원에 “눈물나도록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양승조 후보는 SNS에 “코로나19로 격리되어 있는 저를 지키고 격려하고자 위아 운동했던 분들이 아파트 바깥에 와서 저를 응원하였다”며 “눈물나도록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위아 아산’ 운동에 참여했던 일부 지지자들은 SNS에 “주민들의 거친 반대가 있었지만 양 지사님이 집무실과 숙소를 도청에서 아산의 수용 현장으로 옮기면서 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아산 초사동에서 아산을 지켜주신 것처럼, 우리가 양승조 후보님을 지켜 드리자”고 응원했다.

또한 격리된 채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는 양승조 후보를 돕는 ‘한 표, 더 한 번, 더 챌린지’ 운동이 SNS를 타고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 뉴스티앤티 DB

한편,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 온 양승조 후보는 이날 승용차 130만대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양의 2200만 그루 나무심기를 공약했다.

양승조 후보는 도시 열섬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민의 인구수 220만 명의 5배에 달하는 도시 숲 조성을 약속했다.

2200만 그루 나무심기는 4년간 총 22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소나무를 기준으로 승용차 130만대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으며, 양승조 후보는 “매년 550만 그루씩 4년간 2200만 그루를 식재하겠다”고 공약했다. 22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연간 22만 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이다.

조림은 경제림과 탄소흡수림, 지역트고하림, 내화수림대, 미세먼지차단림을 지역의 특성과 도시환경에 맞게 설계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2200만 그루 식재는 도시녹화가 이뤄지면, 3~4℃를 낮출 수 있어 각종 개발로 뜨거워진 도심의 열섬현상을 해소할 근본적 대책이 된다.

양승조 후보는 이와 관련하여 올해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12곳과 학교숲 19곳, 명품가로숲 8곳(18㎞), 녹색 쌈지숲 3곳, 도시 산림공원 조성 5곳, 폐도 등 경관 숲 2곳, 생활환경 숲 2곳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양승조 후보는 임기 중 2030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국내 수소 공급량의 30% 점유를 통한 대한민국 그린수소산업 구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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