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7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 자전거 대행진 어울링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상징성을 활용해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선착순 모집한 세종시민 50여 명이 참가해 어울링을 타고 환경부→호수공원자전거도로→방울새어린이공원→매화공연장→세종컨벤션센터 코스를 돌았다.참가자에게는 안전모, 물, 간식, 반팔 기념티,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안종수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로 지속 발전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함께하겠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영향으로 대전지역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대전도시공사는 7일 “화물연대가 서산석유화학공단의 진출입로를 봉쇄함에 따라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3개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주식회사 덕양’의 서산공장에서 수소트레일러 운송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대전도시공사는 유성구 학하, 동구 낭월, 대덕구 신대 등 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산공장에서 수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학하충전소는 8일부터 충전이 불가능하다. 또 낭월충전소는 9일, 신대층전소도 10일부터는 운영에 어
세종시는 오는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열게 됐다.1부(10:15~12:00)에 열리는 기념식은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13:00~15:00)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난타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영상대학교, 공주시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이하 '하이브 사업')에 선정됐다하이브(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해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화분야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충남 금산군에서 주민들이 민주적 절차로 선출한 마을이장을 관할 면장이 임명장을 주지 않아 피해를 보는 마을이 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산군 복수면 수영1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을이장으로 주민 정태석 씨를 선출했으나 이장 임명권을 가진 복수면장이 정 씨의 임명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 씨가 이장 임명장을 받지 못했다는 것.앞서 본지는 지난 3~4월 복수면 용진3리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용진3리에서도 마을 주민 80% 이상 찬성으로 선출한 마을이장을 복수면장이 임명장을 주지 않
최근 각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을 들어 출렁다리 설치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 금산군도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월영산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최근 개통했다.하지만 무리하게 공기(工期)를 단축하며 개통을 서두른 것은 현 군수의 재선을 위한 포석이라는 게 군민들의 지적이다. 이로 인해 조명시설과 피뢰침이 미처 설치되지 못해 준비 중에 있고 출렁다리 주변 전망을 위한 데크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전국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지난해 기준으로 208개에 달한다. 지자체마다 높이와 길이를 경쟁하면서
충남 금산군이 공원사업을 벌이면서 시방서 없이 예산을 집행하는 등 지휘감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군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산군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산군은 개삼터공원 산책로 보행 매트 시공에 1차 예산 2천198만 원, 2차 예산 6천882만여 원을 집행했다.이처럼 두 차례 예산을 집행했으나 시방서(설계서) 없이 시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졸속공사임이 드러났다.이에 본지는 개삼터공원 산책로 보행 매트 시공에 이중 겹시공과 매트 고정핀 과다발주 사유를 찾기 위해 군(郡)에 시방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정보공개 요청
충남 서천군 암태면 오상리 일원 노루섬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안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는 2020년 노루섬에서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가 처음으로 서식하고 있음을 모니터링 이후 지난해와 올해도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조류전문가인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전홍태 주무관과 함께 노루섬에 대한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 1급 조류인 저어새 155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심플한 산책’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홍보와 더불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 금강보행교 보행로에 설치된 현수막(배너)의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정신건강 관련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캠페인 첫 날인 4일 금강보행교 남측 광장에서는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우울자가선별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 등 대
본지는 지난 2022년 4월 13일자 지역사회면 < [본지단독] 금산군 혈세는 '눈먼 돈'.. '이중납품·규격미달' 의혹 > 제하의 기사에서 "군 공무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개삼터 산책로 설치사업에 규격미달인 제품을 이중, 삼중으로 과도하게 시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자재는 나라장터를 통해 정당한 과정을 거쳐 납품했고, 산책로가 850m 임에도 불구하고 보행매트를 2000m 납품 한 것은 지난 2020년 7월 엄청난 폭우로 인하여 대량의 산사태가 2번이나 발생하여 이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여 추
금강 상류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가 28일 개통했다.금산군은 이날 오전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영산 출렁다리 개통식을 진행했다.문정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월영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금산군이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다가 가는 지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식전행사 경과보고에 의하면 월영산 출렁다리는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 월영산과 부엉산을 연결해 조성됐다. 총 공사비 58억 원을 투입해 평균 높이 45m, 무주탑 형태의 길이 275m, 폭 1
충남 금산군이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물품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업체가 물품을 되가져가도 몰랐던 사실이 드러났다.금산군이 5천900여만 원을 투입해 발주한 백령성 유적지(남이면 건천리 78-1 일원) 보행 매트 설치공사.군 관광문화체육과가 인천에 소재한 E 업체에 자재 납품과 시공을 맡겼지만 어찌된 일인지 해당 업체는 시공 후 남은 다량의 자재를 모두 되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백령성 일원 보행로 보행 매트백령성 일원 보행로에 보행 매트 170롤이 깔려 있다. 1롤당 10m로, 약 1,700m를 시공할 분량이지만 이중으로 겹쳐
KBS119상을 수상한 구조대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는 상금을 지역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기를 불어 넣고 있다.주인공은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구조대원으로 11년간 근무한 조치원소방서 재난대응과 소속 홍선호(36)소방장이다.홍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KBS119상은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인 1995년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 고취를 위
‘청렴’을 생명처럼 여겨야 할 공직자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일감을 밀어주었다면 주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충남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가 관장하는 '개삼터 공원’에 납품된 ‘보행매트’.군 산림과가 발주한 것으로 되어 있고, 군 관광문화체육과 주무관 송 모 씨의 친인척 업체가 납품한 ‘보행매트’가 과도한 관급자재 납품과 계약보다 덜 납품하는 수법 등으로 이른바 ‘빼먹기’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2일 본지가 관련 전문가와 동행, 현장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금산군 관광
본지가 연속 보도한 금산군 ‘월영 출렁다리’ 공사의 부실시공 의혹과 관리부재를 놓고 이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한다는 여론이다.특히 문정우 군수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시공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조명설치가 뒤늦게 발주되는 등 총체적 부실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출렁다리 아래는 낙석 주의 구간월영 출렁다리 아래 충북 영동군 진행방향 도로는 낙석주의 구간으로, 출렁다리 사업 계획 시 주변 환경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했어야 함에도 금산군은 암반분석(탄성파 조사) 결과만을 토대로 곧바로 시공에 들
충남 금산군이 마을 이장 선출과 관련,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사를 묵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원팀’이라는 명분하에 북한식 집단체계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방분권 자치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금산군 복수면 용진3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주민 80% 이상이 동의(무투표)해 박모 씨를 새 이장으로 선출했다.그러나 군과 복수면은 '마을의 ‘원팀’을 위해 주민 100%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직껏 박 씨에게 이장임명장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박 씨의 이장선임을
대전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식에 지역 주민들이 난입하는 소동이 일었다.주민들은 그동안 대덕구로부터 단 한차례도 구체적인 설명을 들은 적도 없고, 착수식에 부녀회나 지역 정치인을 초청했지만 정작 주민은 아무도 초청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대전 대덕구는 1일 KCC대전물류센터에서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박영순 국회의원, 김태성 대덕구의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향후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그러나 행사장에는 연축지구 주민 10여 명이
충남도는 3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2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한다.출범식은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체별 활동계획 발표와 네트워킹, 세부 활동사항 및 지원계획 안내, 보조금 사용시스템 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앞서 도는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4일까지 접수된 26팀을 대상으로
충남도와 29개 도내 소재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최근 10년 동안 수도권 대학의 입학생 수는 0.95% 증가한 반면, 도내 대학 입학생 수는 15.4% 감소하며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30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양승조 지사와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과장, 박성하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 정성훈 강원대 교수, 24개 대학 기획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 위기 극복 토론회’를 개최했다.박성하 교육부 과장과 정성훈 강
“주민들이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이장을 선출했는데도 불구하고 군(郡)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충남 금산군 복수면 용진3리(80호)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10월 마을 이장으로 박경리 씨(여, 53)를 선출했다. 그러나 관할 복수면에서는 이장 선출 후 지금까지 무려 5개월째 이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농번기를 맞았지만 이장이 없는 해당 마을은 직불금 신청 등 각종 업무들이 새마을지도자와 노인회장을 통해 제한적으로 이뤄져 농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복수면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