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대전시민의 독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밭도서관은 최근 5년간 대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민 1인당 평균 대출권수가 꾸준히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대출권수는 4.15권으로, 2017년 대비 1.52배 증가했다.이러한 결과는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활동을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독서량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도서관이 1인당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린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도서관 관계자는
세종시의 청소년들을 우수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평생교육진흥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기부처 7곳에서 장학금과 디지털 교육장 구축을 위해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부처는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세종 오라클피부과, ㈔대한한돈협회 세종시지부, 기신농장, ㈜KT, ㈜오감통통숲앤아이, ㈜이노코리아 등 7곳이다.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세종 오
지난해 충남도는 신문·방송 등에 75억여 원의 홍보비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을 통해 공개된 충남도의 2020년 홍보비 매체별 집행내역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총 234개 언론사와 포털사이트, SNS 등에 75억4178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상위 10개 매체에는 38억 3389여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금액의 절반(50.8%)이 넘는 수준이다. 특히 방송3사(KBS, MBC, SBS)와 대전일보, 충청투데이, 중도일보 지방 3사에 전체의 40%가 넘는 30억6900여만 원이 집중된 것으로
대전·충남지역의 만학도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력인정 대전예지중·고등학교에서 72명의 학생이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17일 대전예지중·고에 따르면 이번에 합격한 72명의 학생은 국립대인 한밭대학교를 포함해 4개의 4년제 대학과 9개의 전문대에 합격했다.합격자 중 최고령자인 임OO(76세, 남)씨는 “수십 년 만에 학업을 시작해 대학까지 진학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꿈을 이루게 해 준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전예지중·고는 지난 1998년 개교해 대전·충남지역의 만학도에게
충남도민 10명 중 8명은 “인권...존중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 인권센터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에서 인권이 얼마나 존중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보통이다’ 49.1%, ‘존중되는 편이다’ 31.5%, ‘매우 존중된다’ 6% 등 응답자의 86.6%는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고 답했다.다만, 도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기본 조례’에 대해서는 26.2%가 ‘모르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전혀 모른다’는 응답도 7.3%로 집계됐다.또 응
대전시는 오는 10일 대전테크노파크 1층 이노비즈 카페에서 ‘시민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제73주년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 대전광역시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대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페스티벌은 인권 토크콘서트, 제73차 세계인권선언기념식 및 인권증진유공자 표창, 스포츠 인권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스포츠인권 낭독, 시민참여 온라인게임,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강연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청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세종시는 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에 많은 시민과 기업체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세종시 적십자회비 모금액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과 동일한 1억 440만 원이며, 납부권장금액은 ▲세대주 1만 원 이상 ▲개인사업자 3만 원 이상 ▲법인 10만 원 이상이다.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는 지로, 가상계좌, 스마트폰,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세종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62일간의 나눔대장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으로 세종시민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1,116만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열렸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제막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성우종 회장, 도내 사회복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이다. 올해에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하며, 충남은 148억 7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잡았다.충남은 지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202억 900만 원을 모금, 1인 당 모금액
대전시체육단체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6일 ‘백원의 기적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협의회와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으며, 대전 지역 60여 개 봉사단체가 참여했다.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2100kg 김장김치를 담갔다.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지체장애인 가정 45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 씨는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오는 27일 대전 갑천 자연하천구간 인근에서 국가습지지정을 촉구하는 시민 걷기 캠페인이 진행된다.캠페인은 오전 9시 30분 정수원 인근에서 집결 출발하여 12시 30분까지 갑천 자연하천구간 일대를 걸으며 갑천 보전을 위한 ‘갑천 이대로 퍼포먼스’, 정화활동으로 ‘갑천 플로깅’을 함께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와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정비계획(제방축제) 등의 갑천 자연하천구간의 개발행위를 반대하고, 현재 대전시와 환경부가 추진 중인 국가습지 지정을 촉구하기 위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충남세종대전지부 남상현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결핵퇴치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놀면뭐하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을 주제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확보된 성금은 결핵검진 사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는 유성구 용산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대전교육연구소 성광진 소장은 22일 용산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용산지구는 2023년 4월까지 3,5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교육청의 학생 수요예측 실패로 학교용지가 삭제됐다.당초 대전시교육청은 입주 예상 학생 수를 581명으로 파악해 학교 신설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학교용지를 반납했다. 그러나 실태 조사결과 학생 수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780여 명으로 나타났고, 이마저도 입주예정자들의 절반가
대전시는 21일 오전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를 가졌다.이번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는 지난 5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한 행사로 허태정 시장, 조광휘 대전사랑운동센터장과 공개 모집된 대전 시민 40여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기후변화 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스럽게 심고, 가족 명찰을 달아 주면서 식목한 반려나무가 잘 자라줄 것을 기원했다.행사를 마친 허태정 시장은 “‘반려
대전경찰청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활성화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을 운영한다.대전시 아동학대 112신고 건수는 19년 629건에서 20년 731건, 올해 10월까지 835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보건복지부 '2020년 아동학대연차보고서'에 의하면 20년 대전시 피해아동발견율은 5.9‰(우리나라 4.02‰, 19년 미국 8.9‰)로 사각지대에 피해아동 조기발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에 따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재능기부 강좌를 통해 본인의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들 ‘숨은 고수’들은 ‘시민 강사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나눠주고 있다.충남 아산시는 시민들이 직접 나누고 공유하는 성숙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지난 9월에 시행한 강사 공개모집에는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시민 17명이 신청했다. 시는 선정강좌 7개 중 4
대전시는 온통대전 온라인몰에 입점한 대전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온통세일 대박 라이브’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온통대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22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2일을 시작으로 23일, 24일, 25일, 26일 매일 오후 4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온통대전몰과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휘파람’ 입점 상품 중 인기 상품에 대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온통대전 홍보대사 맛상무와 꿈돌이, 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유인석이 진행을 맡아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
대전경찰청은 수능 전·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신분증 부정 사용 등 비행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특별 기간’을 운영한다.특히 올해 수능은 방역지침 변경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과 맞물려 청소년들의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 인력을 동원하여 청소년을 선도·보호할 방침이다.수능 당일은 지자체·교육청·유해환경감시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6개 경찰서 관내 편의점·술집·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여부 ▲ 신분증 확인 여부 ▲ 청소년
세종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시 보건소와 해밀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결혼을 장려하는 수준을 넘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가족문화를 적극적으로 바꾸기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했다.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육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 육아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직장 내에서도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 새로운 육아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특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코로나19
세종시가 지원하는 한글사랑 동아리가 ‘한글 경조사 봉투’를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다.한글사랑 동아리는 2021년 올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글사랑도시 세종 사업단’의 보조 사업으로 운영하며,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일반부, 다문화부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배포된 한글 경조사 봉투는 어려운 한자 대신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한글로 경조사 문구를 인쇄해 제작됐다.한글 경조사 봉투는 결혼, 근조, 용돈, 감사 총 4종으로 1종당 1,000장씩 총 4,000장이 배포될 예정이다.한글사랑 동아리는 봉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