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는 지난 24일에 이어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위원회’ 2차 집회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투쟁위 위원장(대흥동삼전가 상인회장 장수현)을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 후 상점가 회의실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대응 논리를 재점검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및 KB은행 지역본부 등 항의방문, 집단 시위, 제3차 집회일 확정, 대전시와 소진공 간부 면담 요청 등을 논의하고 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는 5월 2일 오후 2시에 소진공 사옥 앞에서 개최하는 제3차 저지 집회에는 중구 소상공인을 비롯한 소진공 이전에 반대하는 뜻을 가진 주민들까지 다수 참여해 중구민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구는 투쟁위와 공동 대응 등 소진공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한 역량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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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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