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경찰서 칠갑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빠른 판단과 조치로 24개월 남자 아기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설 명절에 훈훈함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경 칠갑지구대로 한 남성이 뛰쳐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이 남성은 생후 24개월 된 남자 아기의 아버지로, 차량 뒷자석에 앉아 있던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가까이 있던 칠갑지구대로 급하게 뛰쳐 들어온 것이다.당시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던 칠갑지구대 경장 박상근과 경장 염지성은 현장에 나가 구강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는 27일 대전시 중구청에서 열린 ‘2021년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이웃돕기 유공 표창을 받았다.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간호부는 지난 18년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관내 저소득층 한 부모가정 세대와 독거노인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대사동 주민센터와 문화1동 주민센터에 쌀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또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의 확진 환자 치료와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를 담당하는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이 27일 출범식을 가졌다.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은 2019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자치구 업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사업에 민간업체의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설립됐다. 자치구 파견공무원 13명, 환경사업원 448명, 그 외 공무직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 대전시 관내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이로써 대전시는 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환경사업원의 고용안정을 기대할
세종시가 길고양이 적정 관리를 위해 올해 사설급식소 개선 사업을 20곳으로 늘리고, 중성화 수술 대상도 600두로 확대한다.시는 지난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5호 과제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선정됨에 따라 길고양이, 유기동물 적정관리 방안 및 시민의식 개선방안 3개 분야에 대해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세부 실행과제로는 사설급식소 시설을 개선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과 시민 간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사업을 통해 개체 수의 적정 관리를 도모해왔다.사업 2년차를 맞아 올해는 지난해 10
갑작스럽게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119신고자와 영상통화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안내해 큰 화재를 막은 소방관이 화제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14시 30분 쯤 연기면 보통리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고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한 시민 박명희 씨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 이를 접수한 119종합상활실 노수남 소방장은 노련하게 화재 발생 장소 인근에 비상소화장치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당황한 신고자를 진정시키며 마을회관 앞에 있는 비상소화장치 위치를 알려주고 영상통화를 연결해 사용법을 침착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119구급서비스 이용 횟수가 지난해 7000회를 웃돌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충남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1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횟수는 7054회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6049회 대비 16.6%, 2019년 687회와 비교하면 3년새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유형별 이송 현황을 보면 영아 이송이 842회로 가장 많았고, △진료 493회 △복통 266회 △진통 118회 △출산 11회 등이다.119종합상황실을 통한 응급상담과 현장 처치도 각각 4
충남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사망자는 8명으로, 2019년 21명 대비 13명(61.9%) 감소했으며, 2020년 12명과 비교해도 33.3% 줄었다.주택화재로 인한 부상자도 2019년 27명에서 2020년 14명, 2021년에는 13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주택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도내 섬마을 28곳에 화재진압능력이 뛰어난 대형소화기(20kg) 85대
충남도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앞서 2020년 국제로타리 3620지구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후원사업은 도와 국제로타리 3620지구를 비롯해 탈북민 정착지원 기관인 충남하나센터, 충남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력으로 마련됐다.이들 기관은 지난 4일 천안을 시작으로 국제로타리 3620지구 관할지역인 천안, 보령, 아산
코로나19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이어지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한 시기, 충남 금산군에서 백신 미접종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썰매장이 운영되고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재)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 군수)은 지난 12월 30일 금산인삼관 광장 동북쪽에 가로 29m 세로40m 규모로 어린이 썰매장을 개설했다. 해당 썰매장은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 6세 미만 어린이도 입장할 수 있다.금산군 보건소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만 12~17세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차 65.7%, 2차 56.7%로 집계됐다. 0~
세종시는 지역기업들이 임인년 새해부터 거액의 이웃돕기 성금을 연이어 쾌척하며 사랑의 온도가 더욱 붉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11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2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먼저, ㈜KCC 세종공장은 윤석헌 공장장이 대표로 참석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KCC 세종공장은 2018년부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에 가입해 임직원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정면 행복나눔 빨래방 지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72만여 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11일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19신고 접수 건수는 72만 4940건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이는 전국적으로도 경기, 서울, 부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다.유형별로는 △ 화재 2만 6164건 △ 구조 4만 건 △ 구급 13만 2791건 등이었으며, 응급의료 상담도 3만 8709건이 접수됐다.월별로는 호우와 폭염이 계속됐던 7월에 8만 901건(11.2%)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 백마장학회(회장 장경환 BIS 아트컴퍼니 대표, 이하 백마장학회)는 11일 지난 2021년도 장학생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도 백마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1학기 ▲ 박선웅(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 정성운(공과대학 응용화학공학과) ▲ 장래찬(생명시스템과학대학 생물과학과) ▲ 송채린(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소재공학과) ▲ 김현중(공과대학 전기공학과) 등 5명이며, 2학기 ▲ 신재현(공과대학 기계공학부) ▲ 김해람(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 백찬범(공과대학 응용화학공학과)
지난해 대전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과 비교해 전국에서 2번째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 소방본부의 화재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96건의 화재가 발생해 46명의 인명피해와 86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전년보다 건수는 8%(69건), 인명피해는 29.2%(19명) 감소한 수치이며, 이는 화재건수 6.2%, 인명피해 7.1%가 감소하고, 전국 평균과 비슷한 추세이나, 타·시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같은 기간 재산피해는 13.6%(10억 3천만 원)이 증가했지만, 81.2% 증가한 전국평균
대전시가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회관 사계절상상놀이터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 동참 서약 캠페인을 전개한다.이 캠페인은 대전어린이회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함께한다.시는 어린이회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는 서약을 받을 계획이다.또, 캠페인에 동참하는 이용객에게 미미월드 장난감 및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증정해 시민참여를 독려한다.이충선 대전어린이회관 관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계획하고 실행하는 마을계획사업 추진으로 마을민주주의 실현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치분권특별회계에 편성된 마을계획사업은 총 46가지로, 예산 8억 6720만원을 투입해 문화·환경·관광·복지·소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연동면은 특산품인 수박 모형의 ‘꽃피는 연동오면’ 조형물을 조성했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담동의 ‘먹자골목 활성화 사업’ 또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며 지역의 랜드마
세종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감(10점 척도) 중 ‘삶에 대한 만족’은 6.5점, ‘전반적인 생활’은 6.3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또, 정서경험 중 ‘행복’은 6.6점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걱정’은 4.6점으로 전년(4.2점)보다 늘어났다.세종시는 시민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시민 삶의 질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2021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사회조사의 주요 내용은 ▲개인 ▲노동 ▲소득과소비 ▲교육 ▲주거와교통 ▲문화와여가 ▲행복도시 7개 부문 70개
119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시민이 소방서를 방문해 당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2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50대 여성 최 씨는 지난 9월 20일 남편과 함께 세종시 국립수목원을 산책하던 중 실신했다.최 씨의 의식·호흡이 없어지자 남편은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가슴압박을 시행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세종소방서 119전문구급대원 김은수 소방장과 이은영·양현태 소방교는 심폐소생술, 전문기도유지술인 기도삽관, 자동심장충격기를 통한 제세동 처치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0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자체검사를 개시한 가운데 해외입국자 2명이 오미크론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그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던 오미크론 검사에 대한 기술이전을 차질 없이 완료해 이날부터 자체확인 업무를 시작했다.이로써 그동안 검체 이송 등으로 인해 약 3일정도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검사 절차는 코로나19 중합 효소 연쇄반응 검사(PCR)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질병관리청 검체 송부 없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곧바로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검사하
세종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의 가구 형태는 1인 가구가 전체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월평균 가구 소득은 200만~300만 원이 33.7%로 가장 높았고, 월 평균 가구 저축률은 ‘저축하지 않음’이 23.1%로 가장 많았다.또, 이들 청년층은 여가활동으로TV시청(32.8%)과 게임·인터넷검색(15.9%)을 즐긴다고 응답했다.세종시는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연구 기초자료 및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2021년 청년통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일 공표했다.청년통계는 통계작성
세종시가 25일부터 투명 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내놓는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단독주택·상가지역은 매주 수요일 20시부터 목요일 8시까지 투명페트병을 투명비닐에 담아 내놓고 종이·캔·플라스틱 등 다른 품목은 기존과 동일하게 일·화·목요일에 배출하면 된다.분리배출 요일제 시행은 동지역에 우선 시행하고, 사업성과 분석 후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배출시 단독주택 지역은 30ℓ이상, 상가지역은 50ℓ이상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공동주택(아파트)은 기존대로 투명 페트병을 유색 페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