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도내 지역현안과 내년 국비확보 방안 등 협의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쌀값·노인 관련 예산 등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켜 나갈 수 있는 예산을 지키고, 동시에 각 지역에서 필요한 현안들을 지켜 달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이하 도당)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의 지역현안과 내년 국비확보 방안 등에 대해 중앙당과 논의가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하여 박홍근 원내대표·조정식 사무총장·김성환 정책위의장·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그리고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과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강훈식(재선, 충남 아산을)·어기구(재선, 충남 당진)·김종민(재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과 오배근 홍성예산지역위원장 등 충남도당의 주요 인사와 박정현 부여군수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야당인데 예산정책협의회를 하는 것이 효과가 있느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민주당이 국회에서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으며, 민생에 있어서는 여당보다 늘 앞서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믿어 달라”고 전한 후 “쌀값·노인 관련 예산 등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켜 나갈 수 있는 예산을 지키고, 동시에 각 지역에서 필요한 현안들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국비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 아산 남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 장항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 수소도시 조성사업 ▲ 가로림만 해상교량 ▲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지원 등 지역 현안사업과 충남도청에서 요청한 국비 지원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충남도당은 향후 중앙당·지역위원회·지자체와 함께 이날 논의된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 및 완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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