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홍보대사 역할 톡톡

충남 서산시의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가 전국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산시는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30선’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창의성과 시장성을 갖춘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가티와 오슈'는 서산 가로림만 갯벌의 점박이물범을 소재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각종 축제와 박람회 현장 홍보를 통해 서산 관광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가티와 오슈'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6월 '서울 국제 관광전'에서도 우수 인기 부스상을 받는 등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수상 소식을 알리며 대표 공공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티와 오슈'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서산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가티와 오슈가 올해 네 번째 상을 받으며 서산 관광을 널리 알리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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