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에 용진3리에 이어 '이장 없는 마을'이 또 생겨났다. 해당 마을 역시 주민들이 이장을 선출했지만 이장 임명을 방해하는 세력 탓에 관할 행정기관이 이장 임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이 세력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장 임명을 저지하는 공갈과 협박을 하는 등 난폭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금산군 추부면 용지2리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신임 이장으로 A씨를 선출했다. 그러나 A씨가 추부면장으로부터 이장 임명을 받지 못해 현재까지 마을 이장직은 공석이다.이와 관련 추부면 관계자는 "용지2리 마을이장
4월 6일 충남 부여의 관광 명소인 낙화암 '백화정' 아래에 관광객이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음료수 용기와 잡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다.백화정은 낙화암 위에 지어진 정자로, 백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쓰레기는 이 곳을 찾은 관광객이 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 금산군이 발주공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시공업체 2곳으로부터 부당하게 지출된 자재비 1800여만 원을 환수했지만, 정작 해당 업체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자재비 환수와는 별도로 이들 업체가 벌인 사기 및 절도 행각에 대한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금산군은 1년 반이 넘은 현재까지 손을 놓고 있었다.3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추진한 보행매트 설치사업 시공사인 A와 B 등 두 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예견하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지난 2022년 금산군이
금산경찰서는 지난 28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내 입주한 한타특수운송업체 현장소장 및 화물차량 운전자 등 약 10여 명을 대상으로 봄철 화물차량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금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평균) 화물차 교통사고는 1,317.7건이 발생했다. 이 중 2분기(4~6월) 발생 건수는 32.5%(42.8건)로, 특히 봄철은 화물차량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우려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진·출입하는 컨테이너 화물차량은 일일 70여 대에 달한다. 그러나 금산공장 내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어느 날 한적한 시골 산길에 등장한 빨간 신호등. 결국 주민과 운전자의 공감을 얻지 못해 황색 점멸등으로 변경됐다.충분한 현장검토 없이 추진한 신호등 설치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 진산면 휴양림로 2112 일원(635 지방도) 도로에 어느 날 가로형 삼색 신호등 2개가 세워졌다. 길이가 약 20m 정도에 불과한 다리의 양 끝 지점에 하나씩 세워진 신호등은 차량 운전자에게 큰 인내심을 요구했다.A씨는 "나도 한때 공직자 생활을 했지만, 정지신호를 받고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허위 기사를 작성해 보도한 모 신문사 기자가 끝내 명예훼손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13일 뉴스티앤티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은 최근 충청지역에서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모 신문사의 기자 A씨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명으로 불구속구공판 처분을 내렸다.앞서 A기자는 지난해 3월 본지 기자 C씨가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하여 마치 기사를 빌미로 조합장 후보 B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써 C기자로부터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C기자는 이와 관련 "A기자는 허위 제보를
금산군 비산먼지 발생 현장
역대 군정에서 이뤄 놓은 사업을 박범인 금산군수가 방치하면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어 안타깝다.박범인 군수는 지난 1월 온고지신의 각오로 군정 5대 목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대 목표는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 군정이다.박 군수가 새롭게 다잡은 각오는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역대 군정에서 이루어 놓은 '한방스파&호텔 휴(休)'(이하 금산한방스파)를 방치한 상태에서의 온고지신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금산한방스파가 불러올 경제적 파급효과가
충남 금산군의 '눈 가리고 아웅' 행정이 또다시 빈축을 사고 있다.21일 뉴스티앤티 취재에 따르면 금산군은 최근 한 민간기업과 25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나 관련 업무과 담당자들은 사업개요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또, 해당 업체는 업무협약식 약 6개월 전부터 사업장소 인근의 산림을 크게 훼손해온 혐의로 고발돼 1천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금산군은 지난 1월 24일 민간기업 A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서에 따르면 A사는 올해 추부면 일원
충남 금산군이 봉황천 수변 부지에 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준공 시점이 장마철을 바로 앞둔 6~7월로 예정돼 있어 지역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잔디가 손상될 경우, 혈세를 투입해 유지보수를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앞서 뉴스티앤티는 금산군이 대청댐 금강 상류인 봉황천 내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반응을 보도한 바 있다.
충남 금산군이 침수가 빈번한 하천부지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뒷 배경으로 동호회원들의 강력한 집단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표 관리를 위한 선심성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서 뉴스티앤티는 지난달 31일 '금산군, 대청호 상류 봉황천변에 파크골프장 조성이 웬 말?'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전시민 등 250만여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 상류 하천에 금산군이 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보도를 접한 지역 주민들은 한결같이 "작년에도 물이 무릎까지 찼
충남 금산군이 대전시민 등 250만여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 상류 하천부지에 대중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각에선 이 하천부지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수질 보호는 물론, 홍수 등의 자연재해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1일 금산군에 따르면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원면 수당리 986-1 일원 봉황천 하천 내에 총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기존 18홀 경기장 인접부지에 36홀을 추가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면적은 86,0
충남 금산군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삼약초건강관으로 건립한 '한방스파&호텔 휴(休)'(이하 금산한방스파) 건물의 일부를 군청 업무 공간으로 전용하면서 소중한 관광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뉴스티앤티의 보도 이후, 부랴부랴 부서 이전과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선 이전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금산한방스파 건물은 앞으로도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뉴스티앤티 취재를 종합하면 금산군은 현재 건립 중인
충남 금산군이 추진하는 금산행복드림센터 건립 공사가 12일 금산읍 상리 232-3번지 일원에서 방진·방음을 위한 차단벽 설치 없이 강행되고 있다. 또, 이 현장에는 차량 바퀴의 흙을 제거하는 세륜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인근 주택가 도로가 현장을 드나드는 차량들로 인해 온통 흙투성이로 변해 있다.
충남 금산군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공무원을 지방공무원법 퇴직 처리 절차에 따르지 않고 사표를 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뉴스티앤티 취재를 종합하면 금산군은 소속 공무원 A씨(별정직 6급 상당)를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의원면직(희망에 의해서 공무원직을 면하는 것) 처리했다.지방공무원법 제69조의4(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의 징계사유 확인 및 퇴직 제한 등)에는 비위(非違)와 관련하여 형사사건으로 기소되거나, 조사 및 수사기관에서 비위와 관련하여 조사 또는 수사 중인 때는 퇴직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앞서 A씨는
대전-금산 간 37번 국도. 한 레미콘 공장에서 나온 차량들이 시멘트 가루를 바퀴에 잔뜩 묻힌 채 국도로 진입하는 현장이 포착됐다.대기환경보전 관련법에 따라 레미콘 차량은 외부로 나가기 전 세륜 장치를 거쳐 차량 바퀴에 묻은 오염물질을 세척한 후 도로에 진입해야 한다.하지만, 해당 업체는 수 개월 동안 관리감독 기관인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아무런 행정조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지자체는 최근 두 번의 신고를 받고나서야 행정조치를 취해 뒷북행정이라는 지적이다.충남 금산군은 지난 2일 추부면 금산로 일원에 소재한 레미콘
시민단체인 공정시민연대가 지난해 12월 31일 운영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새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금산읍 비단로에 위치한 금산한마음야학 사회적협동조합 ‘금산교육센터’ 강의실에 모인 운영위원 30여 명은 발기인 대표(석천경영연구소장 안찬)로부터 단체 출범 후 주요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이른 시일 내에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창립총회(출범식)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참석운영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인을 받고 발언에 나선 안찬 대표는 “지금 우리는 거듭되는 기후변화와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
충남 금산군이 200여억 원의 혈세를 투입해 조성한 관광호텔을 군청 사무실과 창고 등으로 사용하는 등 소중한 관광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7일 뉴스티앤티 취재를 종합하면 금산군은 금산읍 인삼광장로 일원에 위치한 관광호텔 '한방스파&호텔 휴(休)'(이하 금산한방스파) 2층 전체를 인삼약초과 등 3개 부서와 보좌관실, 회의실, 문서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금산군이 민선 8기 초 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군청 내 사무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부 부서를 금산한방스파 건물 2층으로 이전해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금
금산군은 금산삼계탕축제가 내년도 충남도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충남도축제육성위원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14개 축제를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금산삼계탕축제는 2위의 성적을 거두며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금산삼계탕축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소재로 한 축제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약초의 활용 영역을 음식으로 확대해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
요즘 기자 활동은 행정기관에서 전달해 주는 보도자료만으로도 충분히 생색낼 수 있다. 애써 취재할 필요가 없다. 기자의 사명감으로 힘들게 취재한 기사들은 오히려 화살이 되어 돌아오기 일쑤고, 기자라는 직업에 회의감마저 들게 한다.지인들은 종종 필자에게 이런 충고를 한다.'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느냐', '적당히 타협하면 편할 텐데...'라고.그럴 땐 '내가 멍청한 건가?'라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이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이것이 나의 몫이며, 나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필자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