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4/7~4/8 실시
국민의힘이 48.6%, 더불어민주당 35.3%, 정의당 3.3% 순

정당지지도(대전광역시) / 뉴스티앤티
정당지지도(대전광역시) / 뉴스티앤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 양 거대 정당에 대한 대전시민의 지지율는 어떻게 변했을까?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7~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8.6%, 더불어민주당 35.3%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3.3%, 기타정당 1.1% 순이다. 부동층은(지지정당 없음 10.1%, 모름 1.6%) 11.7%로 조사됐다.

성별 분석에서 국민의힘은 남성 51.2%, 여성 46.1%로 남성층이 지지율이 더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은 남성 34%, 여성 36.6%로 여성층의 지지율이 약간 더 많았다.

연령별 분석에서 국민의힘은 20대와 40대를 제외한 30대, 50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60세이상(국 58.8%, 민 27.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31.2%p차로 2배 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국 54.8%, 민 36.3%, 18.5%p차)와 30대(국 44.9%, 민 34.9%, 10.0%p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18세이상 20대(국 39.6%, 민 34.8%, 4.8%p차)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많았고,

40대(국 39.7%, 민 46.5%, 6.8%p차)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조금 더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중구를 제외한 대전시의 모든 지역(동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보다 10.8%p~18.4%p의 격차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중구(국 42.5%, 민 40.3%, 2.2%p차)에서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0%와 유선번호(RDD) 3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전체 응답률은 3.1%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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