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4/7~4/8 실시
설동호 35.5%, 성광진 13.0%, 정상신 9.2% 순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높은 지지율로 독주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동호 교육감은 2위를 기록한 대전교육연구소장을 22.5%p 차로 따돌리고 굳건한 1위를 유지했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7~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차기 대전시교육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5.5%가 설동호 현 대전시교육감을 선택했다.

이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13.0%, 정상신 현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 9.2%, 기타 후보 3.8% 순으로 응답했다. 부동층은 38.5%(지지후보 없음 15.7%, 모름 22.8%)다.

세 후보는 지난 조사(1/27~1/28, 뉴스티앤티)와 비교하여  설동호 교육감 8.8%p, 성광진 소장 3.7%p, 정상신 회장 4.20%p 각각 지지율이 상승했다.

성별분석에서 세 후보는 모두 여성층보다는 남성층에서 지지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14.0%p 더 많았다.

지역별 분석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전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교육감의 지지율은 서구에서 4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성구(36.0%), 대덕구(31.8%), 동구(30.7%), 중구(28.3%) 순이다.

성광진 소장은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율을 나타냈다. 중구(14.8%), 서구(14.7%), 대덕구(12.0%), 유성구(11.5%), 동구(10.6%) 순이다.

정상신 회장은 유성구(10.9%), 동구(10.4%), 서구(10.4%)에선 10%대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대덕구(6.4%)와 중구(5.2%)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30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35.0%를 넘나드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만18-20대에서의 지지율은 28.3%로 나타났다.

성광진 소장은 60세 미만 연령층에서는 약 15%내외를 기록했지만 60세이상 연령층에서는 9.2%로 설동호 교육감과 약 4배 정도 격차가 벌어졌다.

정상신 회장은 만18-20대와 50대에서만 지지율 10%대를 넘겼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0%와 유선번호(RDD) 3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전체 응답률은 3.1%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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