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4/7~4/8 실시
허태정 28.2%, 장종태 15.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시장 더불어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허태정 현 대전시장의 지지율은 28.2%로 나타났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지난 7~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전시장 더불어주당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8.2%가 허태정  시장을 선택했다.

이어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지지율 15.2%로 허 시장을 추격했고, 정기현 대전시의원은 지지율 3%에 머물렀다. 기타 후보는 7.6%, 부동층은 39.1%(지지후보 없음 23.9%, 모름 15.2%)다. 

지난 조사(1/27~1/28, 뉴스티앤티가 )와 비교해서 허 시장은 0.2%p 소폭 상승한 반면, 장 전 서구청장은 7.1%p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에서 허 시장은 남성 29.6%, 여성 26.8%으로 남성층에서 지지도가 조금 더 높았다.

장 전 서구청장의 성별 지지율은 남성(15.8%), 여성(14.6%)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허 시장은 40대(33.4%)에서, 장 전 서구청장은 30대(20.4%)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지역별 분석에서 허태정 시장은 동구(33.4%), 유성구(31.2%), 대덕구(30.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그러나 서구에서는 24.1%의 지지율로, 장종태 전 서구청장(24.2%)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분석에서의 차기 대전시장 후보 지지율은 허태정 46.7%, 장종태 24.8%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 강성철 이사는 "민주당 차기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와 관련하여 장종태 전 서구청장의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현 대전시의원은 11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0%와 유선번호(RDD) 3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전체 응답률은 3.1%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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