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산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문정우 현 군수가,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는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이 군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금산군수 선거에 나선 여야 모든 후보들을 큰 차로 앞서며 차기 금산군수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뉴스티앤티와 금산중앙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공동 의뢰해 지난 15일 충남 금산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이와 같이 조사됐다.

먼저, 차기 금산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정우 현 군수는 지지율 38.4%를 기록하며 문해철 전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관(13.0%)을 25.4%p 차로 앞섰다. 다른후보는 18.3%, 부동층은 30.3%(없음 15.4%, 모름 14.9)다.

문정우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모두에서 문해철을 20%p 내외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성과 40대·50대에서 지지응답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문정우 65.0%, 문해철 11.0% 순으로 응답해, 문정우가 크게 앞섰다.

차기 금산군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이 47.9%의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타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상헌 전 금산군의회 의장 24.9%, 이금용 전 금산읍장  9.3%, 문경주 전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 6.5% 순이다. 다른후보는 1.0%, 부동층은 10.4%(없음 5.6%,  모름 4.8%)로 응답했다.

박범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모두에서 40~50%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 나타냈다. 다만 20대 연령층에선 이상헌이 41.8%를 얻으며 박범인(32.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박범인은 58.1%를 얻으며  이상헌(22.9%)을 더블스코어 이상 앞섰다.

'여야 후보 중에서는 차기 금산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 박범인이 43.1%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달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정우는 22.4%를 얻으며 박범인을 추격했지만 지지율 격차는 20.7%p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 , 국민의힘 이상헌(15.7%), 국민의힘 이금용(5.1%), 국민의힘 문경주(5.0%), 더불어민주당 문해철(4.4%) 순이며, 다른후보는 0.7%, 부동층은 3.6%(없음 0.9%, 모름 2.7%)다.

박범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모두에서 40% 내외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20대에서는 박범인(32.8%), 이상헌(28.2%), 문정우(25.2%)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구도를 보였다.

금산군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5.1% 더불어민주당 32.4%로 나타나, 양 당의 지지율 격차는 22.7%p로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의당 2.3%, 기타정당 1.9%%, 부동층은 8.3%(지지정당 없음 6.2%, 모름 2.1%)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83%와 유선번호(RDD) 17%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전체 응답률은 11.2%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