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4/9~4/10 실시
여야 후보...더불어민주당 정용래(35.8%), 국민의힘 진동규(15.9%)·김문영(14.2% )·권영진(10.9%)·이은창(8.0%) 순
국민의힘...진동규(20.4%), 김문영(16.9%), 권영진(12.1%), 이은창(8.0%) 순
정당지지도...국민의힘 49.0%, 더불어민주당 36.2%

대전 유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유성구청장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용래 현 유성구청장이 선두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2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도 이번 선거는 차기 구청장 탈환을 노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지난 9~10일 대전 유성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다.

 

여야 대전유성구청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여야 대전유성구청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먼저, 이번 유성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여야 후보들 중 차기 유성구청장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현 유성구청장은 35.8%로 단독 1위를 기록하며 2위 후보를 19.9%p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진동규(15.9%) 전 유성구청장, 국민의힘 김문영(14.2%) 전 유성을 당협위원장, 권영진(10.9%) 전 유성구의원, 이은창(8.0%) 전 유성구의원은 2위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4.0%p) 안에서 경합을 벌였다.

다른후보는 1.9%, 부동층은 13.3%(없음 5.6%, 모름 7.7%)로 응답했다.

정용래는 여성층(40.2%)의 지지율이 남성층(31.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40.7%)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60세이상(26.7%)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분석에서는 을선거구(노은2·노은3·신성·전민·구즉·관평) 지지율이 37.9%로 갑선거구(진잠·원신흥·상대·학하·온천1·온천2·노은1) 34.0% 보다 조금 더 높았다.

진동규는 남성(18.6%), 20대(18.1%), 갑선거구(18.3%)
김문영은 남성(16.3%), 60세이상(25.6%), 갑선거구(15.9%)
권영진은 여성(11.5%), 40대(18.2%), 을선거구(12.4%)
이은창은 남성(10.7%), 30대(10.5%), 갑선거구(8.3%)에서 각각 지지도가 높았다.

 

국민의힘 대전유성구청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유성구청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4명의 후보들을 모아 실시한 차기 유성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진동규(20.4%) 전 유성구청장과 김문영(16.9%) 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은 3.5%p 차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보였다.

권영진(12.1%)과 이은창(8.0%)은 오차범위 밖으로 조사됐다.

진동규는 남성(24.7%)과 30대(28.6%)에서 김문영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고, 여성층과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김문영과 경합을 벌였다.

김문영은 50대(22.3%)와 60대(21.0%)에서 타 연령층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권영진은 남성(15.1%)과 40대(16.7%)에서, 이은창은 20대(12.1%)에서 조금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분석에서도 진동규(29.7%)와 김문영(24.2%)은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로 경합을 벌였고, 권영진(16.7%)과 이은창(8.8%)은 오차범위 밖에서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대전광역시 유성구) / 뉴스티앤티
정당지지도(대전광역시 유성구) / 뉴스티앤티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인 대전 유성에도 변화의 바람이 예고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전 유성구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9.0%, 더불어민주당 36.2%으로 나타났다. 양 당의 지지율 격차는 12.8%p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하게 분석됐다.

정의당 2.5%, 기타정당 1.3%%, 부동층은 11.0%(지지정당 없음 9.0%, 모름 2.0%)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8%와 유선번호(RDD) 22%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 전체 응답률은 3.5%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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