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향한 이준석 대표의 막말과 대전시 '바로타 B1'"이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관련 발언 및 대전시의 장애인 정책을 질타하고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30일 “장애인을 향한 이준석 대표의 막말과 대전시 ‘바로타 B1’”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이 대표와 저상버스가 없이 운영되는 대전시 ‘바로타 B1’에 대해 싸잡아 비판했다.
장 예비후보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타기 선전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시민을 볼모로 삼는다’는 막말을 했다”면서 “책임감 없이 무책임한 망언을 일삼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소외된 장애 국민의 삶을 살피고, 돌아보는 정치를 해도 모자랄 판에 차기 여당 대표로서 아직도 종편 패널인냥 날카로운 비난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니 앞날이 깜깜해진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장애인 이동권 보장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나라. 계속된 휠체어 리프트 사고로 시작된 본 시위의 의미를 이해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이제 선진국이라면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치권이 합심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이러한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는 비단 서울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대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 ‘바로타 B1’이 저상버스가 없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장애 시민들과 관련 단체에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 “BRT 개통 7년 차에 접어든 현재에 이르러서야 겨우 해결책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참 더딘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 그리고 대전시의 미온적 대응으로 교통권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 시민들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문제 해결에 먼저 다가가지 않는 행정은 시민 고통과 갈등을 더 심화시킨다”며 “이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동행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예비후보는 끝으로 “민선 6-7기 대전 서구청장으로서 사람 중심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 ‘행복동행 서구’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로서 ‘장애인들의 인권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든 대전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장에서 더 경청하고 또 경청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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