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대장 현황도 작성 지원 서비스 지원

충남 서산시가 건축물 용도변경에 필요한 설계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건축물대장 현황도 작성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근린생활시설 내 단순 용도변경 신청 시, 시 담당자가 직접 현황도(설계도면)를 작성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직접 설계사무소에 의뢰해 도면을 발급받아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해 특히 초기 창업자와 영세 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됐다.
서비스 시행 후 비용 절감과 신속한 민원 처리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나타나면서 현장의 반응은 뜨겁다.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창업 준비 과정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시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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