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처마, 출입문, 외벽 등 노후주택 전반 개보수

김제의 사회적기업이 재능기부로 추진한 ‘행복의집’ 현판식 (2025 11 25) / 김제시 제공
김제의 사회적기업이 재능기부로 추진한 ‘행복의집’ 현판식 (2025 11 25) / 김제시 제공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의 사회적 기업이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그렇게 새집으로 태어난 ‘행복의집’의 현판식이 25일 진행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재능기부 행복의집 사업은 사회적기업 2개 업체가 지난 2018년부터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흙벽 구조의 노후주택으로 안전에 취약한 98세 독거노인을 선정해 지붕, 처마, 출입문, 외벽 등 노후주택 전반을 개보수했다.

재능기부 업체 대표는 “우리는 재능을 팔기도 하지만, 때로는 재능을 나눔으로 쓰는 것이 큰 가치를 만든다고 믿으며 행복의집 8호는 그 믿음을 다시 확인한 현장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관이 함께해 이뤄낸 행복의 집 8호의 탄생을 위해 노력해 주신 두 사회적기업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소중한 선례가 되어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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