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02일 앞두고 충남 수부도시 천안시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9명 정도로 알려졌다.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시는 역대 선거에서 다른 충남지역의 표심과 달리 수도권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이다.지난해 20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진영이 6년 만에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박상돈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에서는 특별한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으나, 재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직위상실형이 처해지면서 치러지게 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집권여당의 정책통 vs 제1야당 행정전문가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단순히 천안시장 당락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천안갑·을·병 지역에 출마한 21대 총선 후보들의 당락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보궐선거 유발 책임론이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런닝메이트인 21대 총선 후보들의 지역에서 활약 여부에 따라 결정될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선거 막판 유력
미래통합당 충청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래통합당)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더불어민주당)이 한태선 천안시장의 사퇴와 관련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미래통합당은 12일 조철희 대변인 명의로 ‘한태선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사퇴하라! 민주당은 천안시장 공천을 철회하고 시민들께 사죄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 후보의 사퇴와 더불어민주당의 한 후보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조 대변인은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현직 공무원과 그 식사자리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한태선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하여 지역 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와 무소속 전옥균 천안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고 나섰다.선대위는 10일 조철희 대변인 명의로 ‘천안시장 보궐선거 또 할 수 없습니다! 한태선 후보는 응답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조 대변인은 “충남도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밥을 산 현직 공무원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시장 후보 A씨를
미래통합당 충남선거대책위원회(이하 충남선대위)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 의원과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때리기에 나섰다.충남선대위 조철희 대변인은 7일 ‘Troublemaker 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 자성하는 자중자애가 시급하다’는 제목의 성명과 ‘박수현 후보,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와 동선 겹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조 대변인은 “박완주 의원發 물의 사건은 열거하기 벅찰 정도라”면서 “가히 ‘트러블메이커’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자칭 ‘충남 대표일꾼’이 설화의 주인공으로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충남선대위)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를 맹공하고 나섰다.선대위는 3일 조철희 대변인 명의로 ‘허위사실 유포하는 박완주 의원, 천안시민께 사죄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박 의원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조 대변인은 “‘첫 번째부터 한번 볼께요. 정치자금법 위반입니다. 구본영 전 시장님은 … 이건 박찬우 전 의원님하고 똑같은 위반 상황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이고요. …… 같은 잣대로 평가하십시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박찬우 의원님 보궐선거 똑같이 치뤘구요’(천안을 국회의
무소속 전옥균 천안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시장후보의 후보등록 수리처분의 효력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매관매직 행위로 당선무효형 선고 이후에도 천안시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사죄 한마디 없었다”면서 “당헌은 정당의 헌법이며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정당의 공직후보자 추천이 민주적이어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의 명령이며 이를 제대로 감독해야 하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헌법상 위무라”고 설명했다.전 후보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당
4.15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22일 남겨 놓은 가운데,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예비후보를 정조준하고 나섰다.도당은 24일 조철희 사무처장 명의로 ‘음주운전 3회! 정치자금법 위반 1회! 한태선 민주당 천안시장에게 공개 질의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 예비후보의 음주운전 경력을 집중 부각시켰다.조 처장은 “천안시장을 향한 열띤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고 운을 뗀 후 “도덕적 흠결로 중도낙마한 시장을 다시 뽑기 위한 선거인만큼 후보들의 능력 못지않게 도덕
수도권과 인접한 서북구를 지역으로 하는 천안을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박완주 후보가 辛勝(신승)을 거둔 이후 동남구를 지역으로 하는 천안갑이나 천안병보다 진보진영에게 더욱 우호적인 표심을 보여 왔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진영의 분열로 진보진영인 집권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형국이 조성되고 있으나,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민심의 향배와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20개의 우파 시민단체가 천안을 지역의 보수후보 단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진보진영 vs 보수진영의 1:1 대결 구도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
21대 총선이 D-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모든 지역에서 점차 증차 추세를 보이며,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각 정당의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국가재난 사태에 있어서는 집권여당이 불리한 여건에 놓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각 정당의 공천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 그에 따른 반발로 인한 지지세 분열이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또한 각 당의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충북 전역의 공천을 마무리했으며, 분구된 세종만 두 곳 중 한 곳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도당)이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두고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의 비판에 대해 딴죽을 걸고 있다고 맹공했다.도당은 11일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미래통합당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도당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려 하는 미래통합당의 일방적인 주장을 규탄하는 바라”면서 “앞서 여러 차례 밝혔듯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전략공천은 당이 마련한 공정한 절차와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 뒤 더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도당은 “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보다 진심어린 속죄와 참회가 먼저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후보로 확정된 한태선 예비후보를 겨냥했다.도당은 “한태선 후보의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다”며 “축하와 별개로 자격 없는 민주당이 기어이 천안시장 공천을 하겠다면, 선행될 과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도당은 이어 “나쁜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천안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안전 및 지역경제 안정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박 예비후보는 “무섭게 확산되는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한 시민불안과 지역경제 침체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천안에서 오늘 하루에만(28일 20시 기준)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확진자 분들의 동선이 시민들의 주요생활권과 일치하고 있어 한 번 감염이 되기 시작하면 확대를 막기 어려운 구조이기에 시에서 공중이용시설,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을 시작으로 천안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 의원의 3선 도전에 대해 맹공을 가하고 나섰다.도당은 3일 ‘박완주 의원, 3선 도전장이 아니라 반성문을 써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 3선 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 박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도당은 “박완주 의원은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초래한 잘못에 대한 속죄가 선행되어야 했다”고 운을 뗀 후 “민주당은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 자격이 없다고 역설해야 했다”면서 “민주당은 지방선거 당시 비리 혐의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의 기소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지방권력 독점을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31일 박종화 청년대변인 명의로 ‘민주당이 독점한 지방권력의 불법·비리 열차는 언제 멈출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박 대변인은 “어제 검찰이 대전시티즌 선수선발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민주당 소속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면서 “김 의장은 자질이 부족한 선수의 합격을 청탁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을 악의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또한 청탁의 대
자유한국당 신진영 천안을 예비후보가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을 대한민국 제1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총선에 도전한다”고 역설하며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공약으로 ‘거짓말 하지 않겠다’는 구호를 내세워 “할 말은 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는 진실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기성 정치인들의 형식적인 정치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후 “새로운 천안을 기치로 삼아 천안의 경제를 다시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실천하겠다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에 낙마로 초래된 천안시장 보궐선거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정순평 충남지사 정책특보는 21일 오는 23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군 중 최초로 출마를 선언한 정 특보는 남부오거리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자신의 모교인 천안중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정 특보는 이날 선언을 통해 천안에서 나고 자라 20여년 간 정치를 하면서 시민과 동고동락한 역사를 강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의 주장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도당은 19일 ‘반성문을 못 쓰겠다는 민주당, 시민들의 따끔한 회초리가 멀지 않았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도당은 “적반하장, 안하무인도 유분수라”고 운을 뗀 후 “민주당이 구본영 사태는 당헌상 무공천 사유가 아니라며, 시장 공천을 기필코 하겠다고 한다”면서 “뇌물이 아니라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며,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되레 큰소리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낙마로 내년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무공천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민주당은 18일 ‘구본영 천안시장의 당선무효에 자유한국당이 할 말이 있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한국당)과 한국당 천안시의원 일동의 주장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민주당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천안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운을
인구 67만명의 충남 수부도시 천안시의 수장이었던 구본영 전 시장이 지난 14일 대법원에서 벌금 800만원에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되며 직위상실형에 처해졌다. 구 전 시장의 중도낙마는 본인에게도 매우 애석한 일이지만, 수장이 없는 천안시가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표류하게 될 상황을 생각하면, 이 피해는 고스란히 천안시민들이 떠안아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벌써부터 내년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천안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보궐선거를 유발한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