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틀간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2019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축제에서는 동물스타들의 훈련공연과 펫 에티켓을 배워보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국제 도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아울러 반려동물 미용, 반려동물 홈 마사지 등 체험행사도 진행 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강이'와 '달이'가 행사장을 방문해 포토타임을 갖는 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행사에 충실했다는 평가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대전 대덕구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9,1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생활임금 8,850원보다 280원(3.16%) 인상된 액수다.구는 지난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근로자 평균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등을 산정지표로 삼았다.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6.3% 높은 금액이다. 월급(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90만8,170원이다.구에서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근로자 500여 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 적용된다.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7일 제252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관내 주요시설 4개소를 현장방문했다. 행자위는 이날 만년뜰작은도서관, 오량실내테니스장, 서구국민체육센터, 청춘정거장 등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했다. / 2019.09.27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추락에 의한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7일 오전 둔산동 까치네거리 인근 10층 건물에서 A 씨가 투신하려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했으나, A 씨는 추락해 건물과 건물 사이 폭 좁은 공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태였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인근 건물 관리인은 "점심쯤에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차가 왔고 누군가를 싣고 급하게 떠났다"고 말했다.목격자에 의하면 사고 현장에서는 중년
김종천 대전시의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은 27일 서울 중구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년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 시설하우스 라돈가스 피해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 ▲ 화물운송주선사업 주선수수료 표준운임제 마련 촉구 건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 건의 등 13건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소방서는 26일 가람동 LH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2019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LPG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 및 화재 발생으로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 자위소방대 초기상황대처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을 목표로 지휘대와 통제단 간 정확한 정보교류에 중점을 뒀다.안종석 서장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대전시는 27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공감누리 특강을 진행했다.김 전 경제부총리는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공직자들과 대화했다. 그는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 의지의 표현을 '반란'을 정의한 후 ▲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반란 ▲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한 반란 ▲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반란 등을 설명했다.특히 그는 "공직자는 사회·경제정책을 수립할 때 어려운 사람들의 계층이동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적
전국 국공립 초·중·고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회 가운데 학생이 참여한 회의는 8%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가 2017년 12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생 참여 근거를 마련했지만 실제 적용은 미미하다는 평가다.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열린 학교운영위원회는 총 74,138회였으며, 학생이 참여한 수는 약 8%인 5,999회에 그쳤다.또 학교운영위가 설치된 11,623개 학교 가운데 4분의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이 90%를 넘어 포화상태에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용현(초선, 비례)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현황’에 따르면, 국내 원전의 총 저장용량 528,716다발 중 476,729다발이 저장 돼 저장률 90.2% 수준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6월 기준 경수로는 70.1%, 중수로는 91.2%의 높은 저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신 의원이 밝힌 '국내 원전별 사용후핵연료 저장 세부현황'에 의하면 고리3호기
최근 5개년 전기요금 과오납 환불액이 1,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납부시스템의 근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전의 과실로 인한 과다청구건 수는 9,484건으로 확인됐다. 총 액수는 62억 7,300만 원으로 평균 환불액은 66만 원 수준이다.과다청구 원인은 요금계산착오(21.2%), 계기결선착오(18.8%), 계기고장(16.4%), 배수입력착오(9.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요금계산착오 등
이달 초 대전청소년위캔센터(이하 위캔센터) 대관 과정에서 불거진 허위 공문서의 배경에 대전시의장 비서실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역에서는 지난 5일 위캔센터에서 진행된 장철민 전 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 주최 토크콘서트와 관련해 다양한 논란이 일었다. 정치행사 대관을 불허하는 위캔센터가 대관을 허가했고, 시의회가 허위 공문서로 이를 요청했음이 밝혀지면서부터다.26일 대전시의회·위캔센터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위캔센터에 '광복 100주년
대전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6월 15일 실시한 제1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2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행사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합격증 수여, 허태정 시장과의 대화, 기본 임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합격증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합격한 구재회 씨와 최연소 합격자 지혁인 씨 등 6명이 대표로 받았다. 허태정 시장과의 대화에는 시정에 궁금한 점,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 앞으로의 포부 등을 주제로 소통이 이어졌다.허태정 시장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26일 제88회 정기봉사를 맞아 보문산 주요 산책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송인석·정명국 봉사단장을 비롯해 이활 사무처장, 박희조 수석대변인 겸 홍보위원장, 이매라 부위원장, 한동권 디지털정당위원장, 조성천 법률자문위원장, 박태희 지역문화예술특별위원장, 조은경 중구의원, 누리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송인석·정명국 공동단장은 "봉사는 참여한 봉사자들도 즐거워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보람도 느끼고, 봉사자들 또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더 없이 좋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6일 제252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관내 주요시설을 현장방문했다.건설위는 이날 도마큰시장 제3공영주차장, 도마2동 제4공영주차장 조성지, 은평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월평동 불법노점상 철거 현장 등 4개소를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했다.특히 은평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찾아 안전관리 시설을 살핀 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최규 도시건설위원장은 "관내 주요시설을 파악하고 관련 민원을 청취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대전 유성구는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원인·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는 ▲ 신속 보고 ▲ 유관기관 전파 및 현장 출동 ▲ 식중독 대책 협의체 운영 ▲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 사후 조치 등으로 진행된다.고희숙 구 위생과장은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식중독 대응 임무를 숙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의당 대전시당이 국회를 방문해 대전시의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시당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민영화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폭주하고 있다. 민영화 중단에 함께해 달라"며 국회 차원의 동참을 호소했다.시당은 "대전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민간기업으로부터 7,536억 원의 투자를 받고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한다. 기업은 연간 753억, 총 2조 2,602억 원을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공서비스 운영을 민간기업에 맡기는 것이 민영화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성토했다.또 "중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연 255회 정례브리핑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조치 현황을 알렸다. 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하자 다음 날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돼지농장에 돼지와 축산농사자, 축산차량 출입을 금지했으며, 돼지 관련 작업장에도 축산종사자, 차량, 물품 등의 이동을 중지했다.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전의·연세), 농장초소(전동), 통제초소(부강) 등 4개소를 즉시 설치했다. 4개소 모두 24시간 운
이춘희 세종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제255회 정례브리핑을 열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조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2019.09.26 © 뉴스티앤티
정의당 대전시당이 총선 체제 돌입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시당은 24일 오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4기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총선 체제 전환을 공식화했다.참석자들은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고, 지역 최초 정의당 국회의원 배출 등의 목표를 세웠다.아울러 시당 규약 일부 개정, 상반기 사업평가 결산과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실력 있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김윤기 시당위원장은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근본적 사회개혁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정의당에 있다"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총선까지 달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구을 출마를 선언했다.김 위원장은 24일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시당 4기 1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진보정치 성장의 밑거름이 돼 온 유성구을에서 역사를 만들어내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근본적 사회개혁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정의당에게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2년간 개혁을 위해 협력하기도, 격렬하게 싸우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평등과 불공정은 많은 시민을 좌절과 분노로 몰아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