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공감누리 특강을 진행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7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공감누리 특강을 진행했다.

김 전 경제부총리는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공직자들과 대화했다. 그는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 의지의 표현을 '반란'을 정의한 후 ▲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반란 ▲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한 반란 ▲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반란 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직자는 사회·경제정책을 수립할 때 어려운 사람들의 계층이동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혁신과 포용을 갖추기 위해 공직자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경제부총리는 제6회 입법고시와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