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과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결론을 맺었다. 한마디로 민심은 현 정권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정치권이나 국민들 모두 국민의힘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압승과 더불어민주당의 처참한 패배에 놀라는 분위기다.지난 5.9 대선 이후 연전연패를 거듭하던 국민의힘의 4.7 재·보궐선거 압승은 그야말로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특히,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의 사상 최대의 참패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에 개헌 가능 의석을 헌납한 이후의 이번 승리는 가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과 국민의당(대표 안철수) 단일화 실무협상단은 23일 오 전 시장의 단일 후보 확정에 대한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 후보로 이미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본선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1961년 서울 출생인 오 전 시장은 서울 대일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오 전 시장은 1993년 인천시 북구 경남아파트 주민 269명이 아파트 시공업체인 경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초선, 대전 동구) 의원은 12일 대전역세권 구역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장 의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대전역 일대를 ‘충청 메가시티의 판교’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보였다.장 의원은 대전역 일대에 대전소셜벤처캠퍼스·클라우드데이터센터·스타트업비즈센터 등을 만들려는 대전시(시장 허태정)의 전략에 적극 함께할 계획이며, 대전시와 장 의원은 대전역 일대를 성장혁신지구·혁신확산지구·공동주택지구로 나눠 발전시킬 계획이다대전역 일대는 이미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공공기관 이주가 예정되어 있고, 역세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9일 지역 대학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법안’ 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립대학은 ‘교육기본법’·‘고등교육법’·‘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학교설치령’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규율 받고 있으나, 정작 국립대학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은 법률은 미비한 상황이다.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공약이기도 한 ‘국립대학법’ 제정법에는 국립대학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규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 국립대의 목적 및 책무 ▲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 이하 시당)이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준수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당은 22일 ‘세종시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을 준수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세종시에 대해 처리 원칙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다.시당은 “세종시는 지난 19일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2차 공모를 마감했다”고 운을 뗀 후 “이번 공모에서 시설 건립 신청지는 전동면 심중리와 송성리 2곳으로 알려졌다”면서 “지난해 세종시는 기존 도시계획 상 6-1생활권 월산공단 내 건립 계획을 변경해 전동면 심중리로 부지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이 주인인 세종형 분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조수창 자치분권국장은 18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323회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21년 자치분권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조 국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하여 5대 분야 12개 과제 등을 착실히 이행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12개 과제를 완료하
김귀순·나경원·박영선·박춘희·이언주·조은희 4.7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여성 정치인들이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2년 6월 1일로 일정이 잡힌 가운데, 서울과 부산에서는 여성 정치인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국민의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 그리고 부산시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등이 여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최초의 여성 시장 후보가 등장하여 본선 무대까지 진출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 지난 11일 전국 24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세종갑·대전 유성을·충남 논산계룡금산·충북 청주 서원의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누가 낙점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세종갑에서는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전 경찰청 차장)과 성선제 미국 변호사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1964년 세종시 장군면(구 공주시 장기면) 출신인 박 전 차장은 경찰대 2기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자로 충남지방경찰청장·경찰청 차장 등 엘리트 경찰 코스를 거쳐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
선거를 앞두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금품 등을 지급하는 직무상 행위도 제한될 전망이다.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7일 자신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최근 제3차 재난지원금을 자영업자에게 지급하기도 전에 정부·여당에서 제4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순수하게 경기 진작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에 유리하게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불순한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는 시각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더불어민주당 박범계(3선, 대전 서을)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비 검찰 출신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1963년 충북 영동 출신인 박 후보자는 검정고시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판사로 임관 후 대전지방법원 판사 재직 중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법복을 벗은 박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친노·친문진영의 대표적 충청권 정치인으로 알려졌다.박 후보자는 청와대 근무 경력을 앞세워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 나섰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 더불어민주당)은 ‘시장선도 한국주도형 k-sensor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담당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국비 98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0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대전시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조 의원 역시 이번 21대 총선에서 ‘장대동 첨단센서시티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조
국민의힘 성일종(재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23일 서산 잠홍저수지가 환경부(장관 조명래) 지정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되어 향후 총사업비 348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잠홍저수지는 지난 10월 ‘중점관리저수지 우선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종 확정됨으로써 향후 1년간 ‘수질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게 될 예정이며,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이에 따라 잠홍저수지에 총사업비 348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검토할 예정으로 해당 사업은 ▲ 하수관거 정비 100억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단을 내리고,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안 대표는 19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출마를 요청해 오셨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실현을 위해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7일 (사)충남불교전통협회(회장 일로) 주최로 개최된 ‘제999회 봉선 홍경사 창건기념식 및 천도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을 비롯하여 김연(재선, 천안7)·이공휘(재선, 천안4)·윤철상(초선, 천안5) 충남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됐다.봉선 홍경사는 1021년(고려현종 12)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에 세워졌던 사찰로 조선 초기 폐허화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돼 있으며 현재는 이 절의 창건 기록을 담은 천안 유일의 국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자신의 서울대 4년 선배이자 판사 선배인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을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장 위원장은 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한동수 선배님께’라는 제목의 편지 형식을 빌려 한 부장의 일련의 행동들을 비판했다.장 위원장은 “한동수 선배님,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 소식을 요즘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평소 ‘천상 판사’로 존경하던 선배님께서 대검찰청 감찰부장으로 가신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다소 의아하다고 생각했지만 기대와 응원의 마음이 더 컸다”면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 3선)은 4일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실외정원’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하여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2019년 12월에 전국에서 실외정원 5개소, 실내정원 7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지는 개소 당 국비가 실외정원은 5억 원, 실내정원은 10억 원이 지원된다. 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는 10월 15일(목) 청주 메리다컨벤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주관하는 ‘2020 온라인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사)한국평화연구학회 회원 및 청주대 학생들과 함께 민주주의 및 선거·정치문화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황으로 청중 없이 학술회의 발표자 및 토론자만 참석하여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본 행사 기간[10. 30.(금) ~ 11. 1.(일), 3일간]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튜브 및 한국선거방송(KT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천안 3인방(박완주, 문진석, 이정문)이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원안 의결된 것과 관련하여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없어 타 지역과 달리 경제적·재정적으로 많은 불이익과 소외감을 받던 대전·충남 지역의 공정한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이후 현재
효과적인 공공와이파이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지난 11일 공공와이파이 정책 수립, 제공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와이파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공와이파이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공공와이파이 확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국민의 보편적인 통신 서비스 접근권을 보장하고자 추진 중인 정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올해 공공장소 1만 개소에 신규 공공와이파이를
유성구에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 ‘스타트업파크’가 조성된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공모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에 대전 유성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스타트업파크는 21대 총선에서 조 의원이 ‘미래로부터 온 도시, 업그레이드 유성’을 위한 방안으로 공약한 것으로 이번 중기부 사업 선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으며, 지난 7월 유성온천 관광거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사업 선정에 이은 쾌거로 유성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 전체의 경제 활력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