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일대를 '충청 메가시티의 판교'로 키울 것" 포부 보여

장철민 의원 / 뉴스티앤티 DB
장철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초선, 대전 동구) 의원은 12일 대전역세권 구역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장 의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대전역 일대를 ‘충청 메가시티의 판교’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장 의원은 대전역 일대에 대전소셜벤처캠퍼스·클라우드데이터센터·스타트업비즈센터 등을 만들려는 대전시(시장 허태정)의 전략에 적극 함께할 계획이며, 대전시와 장 의원은 대전역 일대를 성장혁신지구·혁신확산지구·공동주택지구로 나눠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전역 일대는 이미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공공기관 이주가 예정되어 있고, 역세권복합2구역 개발로 쇼핑몰·호텔·컨벤션센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대전역 일대가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원도심으로 도시 중심이 다시 이동하는 세계적 트렌드를 언급하며, 원도심 활성화로 대전 발전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혁신도시 지정·역세권복합2구역 개발확정·대전의료원 확정에 이어 이번 도심융합특구 원도심 지정으로 공약이행의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판교2밸리’ 같은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정부는 지역 특색에 맞게 산업·주거·문화 사업을 융합하여 공간을 정비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등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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