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불교전통협회 주최...김연·이공휘·윤철상 충남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
"고려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지역의 역사성을 재해석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7일 (사)충남불교전통협회(회장 일로) 주최로 개최된 ‘제999회 봉선 홍경사 창건기념식 및 천도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을 비롯하여 김연(재선, 천안7)·이공휘(재선, 천안4)·윤철상(초선, 천안5) 충남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봉선 홍경사는 1021년(고려현종 12)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에 세워졌던 사찰로 조선 초기 폐허화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돼 있으며 현재는 이 절의 창건 기록을 담은 천안 유일의 국보 ‘국보 제7호 天安 奉先弘慶寺 碣記碑(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만 남아 있다.

박 의원은 “21대 총선 공약으로 시민께 약속드린 ‘문화복지도시 천안’을 위한 사업에 ‘홍경사·천흥사 터 조사사업’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봉선 홍경사 천년을 맞아 국태민안의 마음으로 함께 복원사업에 힘을 모으길 바라며, 천안이 찬란했던 고려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지역의 역사성을 재해석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홍경사갈기비 보수정비 사업’을 건의 받고 홍경사 터 조사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경사 터 조사 사업’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2020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 선정되어 2.8억원의 국비와 1.2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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