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각종 불법탈법 의혹에 숨지 말고 답하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의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춘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각종 불법탈법 의혹에 숨지 말고 답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춘희 후보 선대위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강준현 시당위원장의 성명을 통해 최민호 후보를 뒤덮고 있는 6대 불법탈법 문제를 강력하게 규탄한 바 있다”며 “성명에 따르면, 금품, 관권, 성비하, 댓글공작, 불법게시물, 허위지지선언 등 셀 수 없는 문제점들이 차례차례 지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춘희 후보 선대위는 “해당 문제 제기에 대해서 최 후보 측은 흠집 내기라며 함구령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후 “심지어 28일 보도에 의하면 선거사무소를 잠정적으로 폐쇄했다는 내용까지 들리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에 묻는다”며 “현재 제기된 수많은 문제점 중 한 가지라도 무혐의로 확인된 것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춘희 후보는 또 “다양한 사건으로 고발당해서 선관위는 물론 경찰까지 조사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단순한 흠집 내기라며 피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의 극치라는 점을 지적한다”며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운동조직에 관련된 130여 개가 넘는 조문 중에 선거사무소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선거운동의 본거지이고, 선거운동조직 구성의 중심으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기구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춘희 후보 선대위는 “법령을 떠나 선거사무소는 책임 있는 선거운동을 위한 기본이자 의무라고 볼 수 있다”며 “필요에 따라 쉽게 폐쇄를 결정할 수 있는 기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춘희 후보 선대위는 “수많은 선거 과정을 지켜보았지만 선거사무소를 이유 없이 폐쇄하는 경우는 본 기억이 없다”며 “무엇을 피하고자 선거사무소까지 폐쇄하는가? 유권자가 이런 집단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뿐만 아니라 이춘희 후보 선대위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에 요청한다”며 “규칙을 지키고 정책과 비전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 공당 후보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다”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춘희 후보 선대위는 “지금이라도 시민들께 표를 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불법탈법 의혹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해명하라”고 촉구한 후 “그것이 먼저다”라며 “진실의 힘은 강하고 세종시의 유권자는 현명함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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