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지난 23일 네이버 카페 ‘세종시 닷컴’에서 이 후보에 대해 비방성이 포함된 게시글을 여러 차례 작성해온 아이디 ‘바람바람불어요’ 사용자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법행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바람바람불어요’라는 아이디의 사용자는 수차례에 걸쳐 이춘희 후보를 비방하는 반면, 최민호 후보의 공약 웹자보를 올리는 등 편향적인 글을 올린 바 있으며, ‘바람바람불어요’ 아이디 사용자의 이름은 최○○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최민호 후보의 아들과 동일한 이름이고 이메일 주소도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춘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60여 명은 지난 25일 이춘희 후보의 행복 1번지 선대위 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이어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응원의 뜻을 담아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모임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민의 다양한 바람을 모아 이춘희 후보에게 세종시 완성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세종시의 설계자이며 세종시를 처음부터 하나씩 조각해 온 이춘희 후보야말로 세종시의 남은 미래를 처음의 목표대로 그려가며 완성해 나갈 유일한 적임자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선언을 선언했다.

이춘희 시장 후보는 “행복캠프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후 “국회세종의사당은 어렵게 예산을 만들어 설계 단계에 들어갔고, 대통령 제2집무실도 국토위를 통과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며 이제부터 시작이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으며, 명품도시 세종의 완성을 위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춘희 후보의 6대 공약으로는 ▲ 정치·행정수도와 언론 중심지로 발전 ▲ 교통망 구축과 내 집 마련 기회 제공 ▲ 신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확충 ▲ 도농 상생 균형발전 가속화 ▲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과 청년의 꿈 실현 지원 ▲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책임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