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국회의원 및 홍성국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권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공동성명 발표
제5차 공약 발표회...문화예술 분야 및 스포츠 분야 공약 발표
행정수도 대표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워싱턴D.C.처럼 미술‧박물‧기념관 집적, 관광산업화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 확대, 문화예술인 복지 챙길 것
청소년문화예술 관람 지원, 역사‧문화인물 기념사업 추진
스포츠 시설 및 프로그램 대폭 확충
실내체육관 등 조성… 반곡, 새롬동 체육부지 개발
체육예산 확대, 전국규모 대회 유치, 체육회관 건립
각종 스포츠단 창단, 유치… 스포츠포인트 제도 도입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23일 강준현 국회의원 및 홍성국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권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 예산 원상회복을 요청하고 있다. / 이춘희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23일 강준현 국회의원 및 홍성국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권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 예산 원상회복을 요청하고 있다. / 이춘희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삭감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춘희 후보는 23일 강준현 국회의원 및 홍성국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권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 예산 원상회복을 요청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16일에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이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입되는 ‘지방국도건설 SOC 사업’ 예산이 무려 4,684억 원이나 대폭 삭감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우리 세종시와 수도권을 잇는 세종-안성 고속도로에 대한 예산도 286억이 삭감되었습니다”라며 “해당 고속도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데, 세종시민들은 해당 예산의 삭감으로 인해 완공 시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국,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는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관심도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입니다”라고 강조한 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과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삭감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해당 예산에 대한 원상회복을 촉구합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와 더불어민주당의 강준현, 홍성국 국회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한 예산이 원상회복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DB

한편, 이춘희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에서 제5차 공약 발표회를 갖고 문화예술 분야 및 스포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춘희 후보는 “문화예술과 산업을 연계한 ‘세종문화관광벨트’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후 “세종시는 이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서는 등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다”며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내셔널몰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춘희 후보는 “수준 높은 미술관을 유치하고, 국립 박물관단지와 민속박물관, 예술의전당, 국립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한 후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예술인의 복지를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후보는 또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문예술창작지원과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등의 예산을 대폭 늘리고, 지역 문화 예술인이 참여하는 각종 전시와 공연, 행사와 축제 예산도 확대하겠다”며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창작활동 지원, 권리보호 및 지위 향상 등의 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춘희 후보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시립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 건립도 공약과 관련하여 “세종시 곳곳에서 작은 공연과 전시가 일상화되도록 하겠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도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조치원사업 시즌3의 핵심 사업으로 성극장길, 문화원 등의 자원을 활용, 조치원읍을 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후보는 이 외에도 ▲ 청소년 문화예술 관람 지원 ▲ 문화예술을 활용한 나성동 중심상권 활성화 ▲ 세종 연고 역사‧문화인물 기념사업 추진 등도 공약했다.

또한 이춘희 후보는 스포츠 시설 확충과 투자 확대를 공약했다.

이춘희 후보는 스포츠 인프라 지속적 확충과 체육 예산 확대,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하며 “환경부와 협의하여 금강변에 파크골프장과 다목적 야외수영장(겨울철에 스케이트 장으로 활용) 등을 건설하겠다”며 “새롬동과 반곡동 체육시설 용지는 체육계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체육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춘희 후보는 “시민들이 운동한 만큼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스포츠포인트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후 “운동을 하는 만큼 건강해지고 의료·복지비 지출도 줄어든다”며 “걷기·자전거·수영·등산·헬스 등의 스포츠 활동을 측정하여 지역화폐로 돌려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춘희 후보는 프로스포츠단 유치와 기업·기관·학교 스포츠단 창단도 공약했다.

이춘희 후보는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프로스포츠단을 유치하겠다”며 “지역내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에 스포츠단을 창단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후보는 체육계를 위해 체육회 가맹단체의 예산을 증액하고 체육인들을 위한 세종시체육회관 건립도 약속했으며, 이 외에도 “공공체육시설 운영과 관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탄력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