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자원순환 체계 확립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19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세종시 커피 찌꺼기 자원순환 체계 확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지정된 곳에 커피 찌꺼기 수거 장치를 설치하고, 자원순환에 참여하고 싶은 누구나 수거 장치에 커피 찌꺼기를 모아오면 여민전으로 캐쉬백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렇게 모인 커피 찌꺼기는 이것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커피 찌꺼기란,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말한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세종시에선 16.4% 증가하여 497곳으로 늘었으며, 한 해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가 34톤에 달한다.
그동안 커피 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있어서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요청해서 가져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다행히 올해 환경부에서 3월 11일에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순환자원 인정신청 대상을 생활폐기물까지 확대했으며, 이 중에 커피 찌꺼기도 포함했다. 이번 공약은 환경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의 다음 100년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에 준비한 공약을 첫 단추로 세종시 하면 자원순환이란 단어가 떠오르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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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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