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8일 국민의힘 정광섭(3선, 태안2) 의원이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체발전소 도내 건설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정광섭 의원은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LNG발전소 등 대체발전소 건설을 통해 도민이 잔류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정부는 ‘제10차 전력 수급 계획’을 통해 충남지역 내 화력발전소 14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발전소 폐지
대전열병합발전의 복합화력발전소(LNG) 증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설비를 LNG 복합발전 설비로 교체한다고 밝혔지만, 기업의 이익만을 위한 증설이라는 지적이다.대전열병합발전 LNG발전 증설 반대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을 기만하는 대전열병합은 더 이상 속임수를 쓰지 말고 사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전열병합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집단에너지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기존 증기터빈발전을 495MW 수준의 LNG 복합발전 설비로 바꾼다는 것이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이 사실상 철회됐다. 지난 3월 대전시·한국서부발전·대전도시공사 간 체결한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MOU도 전면 백지화됐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성동 주민과 연 간담회에서 "시민이 결과적으로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 LNG 발전소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이어 "평촌산단에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 했다. 이와 관련해 발전소가 있어야 기업 유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다고 판단했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오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시민들이 결과적으로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며 LNG 발전소 추진 중단 의사를 밝혔다. / 2019.06.20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이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시민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허 시장은 13일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연 '자치구 정책투어'에서 김인식(서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으로부터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확고한 답변을 듣고 싶다"는 질문을 받고 "시민이 원치 않는 일, 필요로 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허 시장은 "우선적으로 기성동 주민의 말씀을 더 들었어야 했는데 제가 그 과정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늘 여러분(기성동 주민)에게 미안한 마음
박병석(5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털끝만큼도 관여한 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대전시는 지난 3월 19일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평촌산단 내 LNG 발전소 건립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지역에서는 강한 반발이 일었고, 평촌산단을 지역구로 하는 박 의원은 발전소 건립과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그러나 지난달 27일 김인식(서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이 지역구 5선 국회의원에게 상의 한 마디 없이 (발전소 건립을) 발표했다고
박병석(5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어떤 바보 같은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논란이 되는 것을 유치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박 의원은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구에도, 자기(박 의원)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것을 누가 유치하겠느냐. 이론의 여지가 없는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역에서는 평촌산단이 박 의원 지역구인 만큼, 발전소 유치에 박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박 의원은 이
자유한국당 소속 대전 서구의원 전원이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의를 대변하는 구의원이 집단행동까지 예고한 만큼 향후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은 2일 성명을 내고 "의회의 가장 큰 존재가치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그러나 이번 일(발전소 건립)을 통해 의원이라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며 "(집행부는)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했다"고 규탄했다.이들은 "발전소 건립으로 기성동과 인근 지역은 미세먼지로 초토화될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
대전 서구민의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기성동 일원 평촌사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이어 인근 계룡시에도 의료세탁물공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주민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서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LNG 발전소가 거론된다. 학계는 도심에 건립되는 LNG 발전소가 자동차 10만 대 분량의 미세먼지를 뿜어낼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아울러 미세먼지와 미숙아 출산의 상관관계, LNG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등 연이어 발표되는 각종 연구 결과는 LNG 발전소 건립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계룡시가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발전소 부지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지역 시·구의원까지 반대 운동에 동참해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26일 LNG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에 돌입했다.김 부의장은 시위를 통해 "서구에 자동차 10만 대 분량 미세먼지를 내뿜는 LNG 발전소가 들어선다고 한다. 서구민과 대전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장종태 서구청장을 향해 "(LNG 발전소 건립은)
김경석 대전 서구의원이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김 부의장은 26일 오전 서구 큰마을네거리에서 1인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어 서구청으로 자리를 옮겨 시위를 진행했다.김 의원은 이날 "서구 청정지역인 평촌동에 미세먼지 주범인 LNG 발전소가 들어선다고 한다. 서구민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LNG 발전소 건립을 눈 감는 것은 49만 서구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해 심사숙고할 뜻을 피력했다.충분한 의견수렴 의지를 밝혀, 공론화위원회 등 의견수렴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 시장은 2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LNG 발전소 관련 질문을 받고 "지역사회에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시간을 갖고 충분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고려사항에 대해서는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문제는 발전소 위치가 주 목적이 아니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가 잘 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업이 잘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촌산단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 2019.03.26 © 뉴스티앤티
김인식(서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허태정 대전시장의 악수를 뿌리쳤다. 대전시가 평촌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LNG 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발 의미다.김 의원과 허 시장은 22일 대전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나란히 참석했다. 개회에 앞서 허 시장은 김 의원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김 의원은 "안 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내 시선을 돌렸다.이후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허 시장을 규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시는 지난 14일 평촌산업단지 기업유치설명회를 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LNG
대전 서구 기성동 주민들이 22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전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LNG 발전소 건립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2019.03.22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시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시는 지난 19일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에 대규모 LNG 발전단지를 건설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강력히 건설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대전 서구에 들어설 LNG 발전소가 미칠 환경적 영향이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역 환경단체는 '1000MW의 대규모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내 LNG 발전소 건립에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세먼지 대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졸속행정 논란까지 빚어져 당분간 공방은 지속될 전망이다.시는 19일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14만 여㎡)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평촌산단 내 ▲ 1000MW급 LNG 발전시설 ▲ 150MW급 수소연료전지 ▲ 2MW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는 시 전력사용량 60%에 해당하는 규
대전시가 평촌산단 내 LNG 발전소 유치에 나선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경제적 피해가 한 해 4조 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의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에 따른 실외 생산활동 제약, 매출 감소 등 국내 경제적 피해는 총 4조 2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루에 약 1,586억 상당의 피해를 입은 꼴이다.미세먼지 대처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가구당 월 평균 2만 1,260원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의료비용, 조기사망에 따른 사회적 비용,
대전 서구 기성동 일원에 LNG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시는 14일 기성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LNG 발전소 건립을 골자로 한 청정연료 에너지 복합발전단지 유치계획을 밝혔다.이날 설명에 따르면, 시는 서구 기성동 평촌산단 내 총 1조 7,780억 원을 들여 4만 여 평 규모의 에너지 복합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사업은 서부발전과 공동추진하며, 건설기간은 오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운영기간은 완공 후 30년간이다.시 관계자는 "발전소가 건립되면 시의 에너지 자급률이 현행 1.6%에서 약 60%까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