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2022 기획전시‘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을 개최한다.대전무형문화재 기능 6종목(초고장, 악기장(북메우기), 악기장(가야금 제작), 소목장, 대목장, 목기장)의 주재료 및 작품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기획전시다.전시는 총 4부로 나눠진다. ▲1부 ‘기다림, 자연이 깊어지는 시간’ 작품의 주재료인 풀과 나무를 소개하고 좋은 재료가 되기 위한 건조 과정을 보여준다. ▲2부 ‘덜어냄, 안과 밖을 채우기’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풀과 나무가 깎이고,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25일까지 '2022 제작연극 파우스트'를 선보인다.김광보, 이석열, 박근형 등 국내 정상급 연출가와 함께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안톤 체호프 등의 고전을 재해석해 레퍼토리를 개척해 온 대전예술의전당이 17번째 작품으로 '파우스트'를 선택했다.‘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극 중 대사처럼 끊임없이 갈망하고 방황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여정을 살펴보고 우리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되짚어보고자 한다.원작 파우스트는 방대한 분량으로 보통 1부만 공연해 왔으나 이번 작품에선 제 1부 그레트헨의 비극과 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는 1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서가협회 대전지회의 ‘제8회 월당서회전(月當書會展)’을 개최한다.창립 30주년을 맞은 서가협회 대전지회는 대전 향토문화 발전을 이끄는 대전지역 서예단체로 한국서가협회 초대 작가이자 대전지회장인 월당(月堂) 김연희 선생과 제자들이 그동안 수련한 문인화, 서예 5체 등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문인화’는 그림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흥으로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하여 그린 그림이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네 가지의 ‘사군자’가 대표적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12월 환상 동화, '호두까기인형'이 대전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크리스마스이브에 소녀 클라라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꿈같은 모험을 그린 '호두까기인형'은 고전발레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꼽힌다.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각색한 무대로 선보인다.1막‘눈송이 왈츠’와 2막‘로즈 왈츠’ 군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개성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춤의 향연인 디베르티스망까지,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이
지난 6월 웃음으로 대학로를 강타한 연극 '#나만빼고'가 인기에 힘입어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내달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다시 공연을 펼친다.'#나만빼고' 는 ‘휴대폰 전원 끄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오히려 휴대폰을 켜달라고 권장하는 아주 신선한 연극이다.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대화로 그 날 연극의 대사와 배우들의 옷차림, 행동들이 바뀐다.관객을 연극에 참여시키는 연출 또한 지금까지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만빼고'만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이번 연극은 고백 한 번 못해보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회원음악회로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인다.이안 보스트리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 철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성악가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콜린 데이비스와 함께 공연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BBC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했다.그가 녹음한 여러 장의 음반은 주요 국제 레코드 상 수상은 물론, 1
수궁가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대덕문예회관 상주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19주년 창작 신체연극으로, 수궁가 중 익숙하게 알려진 토끼전을 모티브로 한다.공연은 동시대 현실을 반영한 오늘 날 우리의 이야기로 어리석음과 꾀, 허위의식, 강자와 약자의 대립 관계 그리고 반전 등 삶의 현실을 날카롭지만 발랄한 상상력과 해학적 내용을 풀어냈다.특히 신체연극 메소드인 몸-심리-호흡을 바레이션으로 다양한 우화적 캐릭터가 보여주는 신체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는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의 두 번째 신작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카페 ‘이상’을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여고생 연두의 성장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잃은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는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
대덕문예회관(대덕문화원)은 오는 12월 ‘내륙의 다도해, 아름다운 대청호’를 부제로 지역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대청어람(大淸御覽)’ 기획전시를 개최한다.12월 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9일까지 대덕문예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대청어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대덕문예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전시에는 노동식, 박정용, 임수빈, 정용민, 정지홍, 조동진,
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9일 두 번째 기획공연 '드라마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류명우 지휘로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 슈만 교향곡 4번 라단조 작품 120을 연주한다.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뜨거운 각광을 받으며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가장조 작품 125'으로 협연한다.박종해는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2위 및 실내악 특별상 수상,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2016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2022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11월 월간 상설공연’을 선보인다.월간 상설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대면 공연과 대전문화재단·대전 MBC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향제줄풍류’, 대전향제줄풍류보존회의 연주로 타령과 뒷풍류, 여창가곡, 피리 독주, 태평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현장관람이 어려운 경우, 대전문화재단과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
영국 자랑하는 현대 무용계의 거장, 아크람 칸(Akram Khan)이 최신작 '정글북: 또 다른 세계'로 대전예술의전당을 첫 방문한다.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안무가로도 잘 알려진 아크람 칸은 인도 전통무용의 카탁(Kathak)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독창적인 안무스타일로 세계적인 안무가 반열에 올랐다.그는 2000년 '아크람 칸 컴퍼니'를 창단한 이래,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 무용수 실비 기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협업해 2005년 대영제국 국민훈장을 비롯해 두 번의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와 무용비평가협회상을 9회 수상하는 등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내달 4일까지 무형문화재 방화선 명인의 부채 전시회 ‘바람의 전설’을 개최한다.전주에서 태어난 방화선 선자장은 아버지 고(故) 방춘근 명장의 장녀로 2대째 가업을 계승하면서 60년 동안 부채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단선)으로 지정됐다.그는 2002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초대전 및 2006년 국립전주박물관 초대전, 2018년 부채문화관 초대전과 일본, 스페인, 홍콩, 미국, 프랑스, 호주, 밀라노 등에서 해외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또, 2020년부터 한국
대전예술의전당 2022 인문학콘서트 마지막 무대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앙상블 무대에 오른다.김광민은 한국 대중음악계 1세대 유학파 뮤지션으로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했다.클래식부터 재즈, 뉴에이지, 영화음악 등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연주 스펙트럼으로 가요 경계를 허문 피아노 거장으로 꼽힌다.MBC '수요예술무대'를 13년간 진행했으며,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이번 무대에서 그는 어린시절부터 유학생활, 재즈 장르를 선택한 이유 등의 이야기와 함께 앨범 수록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 올려 오는 13일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호평받는 표현진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교한 해석과 본연의 음악적 사운드를 빚어내는 지휘자 김광현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을 이끈다.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비극적이고 사실적인 '토스카'는 경건하고 성스러운 공간인 성당이 인간의 탐욕으로 무너지고 사람의 마음도 그와 함께 타락하는 내용으로 고문, 살인, 자살, 배반 등의 자극적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충청권 무형문화재 교류 공연 '어울림(林), 충청'을 개최한다.문화재청의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 '무형문화재 협력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어울림(林), 충청'은 충청권 무형문화유산의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박근영 대전광역시 판소리고법 보유자 ▲고향임 대전광역시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수향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의 공연과 ▲대전광역시 웃다리농악 보존회 ▲충청북도
대전예술의전당의 '리사이틀 & 앙상블'시리즈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베토벤 곡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에서 연주한다.창단 15주년을 맞이한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돼 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운영으로 곡마다 변화무쌍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오사카 국제실내악콩쿠르, 리옹 국제실내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2012년 세계 최고권위의 뮌헨 ARD 콩쿠르 2위, 2014년 모차르트 국제콩쿠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는 빅토르 위고의 놀라운 세계적 명작 ‘레미제라블’을 어린이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특히,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반짝이는 퍼레이드 등 코제트의 상상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구현하여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이번 공연은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8일, '2022 아침을 여는 클래식' 여섯 번째 무대로 연주자 4인의 ‘슈만’ 곡을 앙상블 무대에 올린다.4인의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정재원이다.프로그램은 슈만 특유의 시적이고 서정적이면서 격렬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작품 70' ▲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작품 105'중 1악장▲'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그림동화 작품 113'중 1, 2악장▲네 연주자가 다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사중주 작품 47'를 선보인다.또한,
대전예술의전당은 국립극단 대표 코미디 레퍼토리, 연극 '스카팽'을 임도완 각색⁃연출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스카팽'은 2019년 국립극단에서 제작 초연된 작품으로 제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2020년 재연됐으며, 극작가 몰리에르의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이번 작품 몰리에르 작 '스카팽'은 이탈리아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하인 ‘스카피노’에서 유래한 캐릭터 ‘스카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짓궂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