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

대전문화재단의 대전전통나래관은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2022 기획전시‘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을 개최한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의 대전전통나래관은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2022 기획전시‘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을 개최한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2022 기획전시‘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을 개최한다.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6종목(초고장, 악기장(북메우기), 악기장(가야금 제작), 소목장, 대목장, 목기장)의 주재료 및 작품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기획전시다.

전시는 총 4부로 나눠진다. ▲1부 ‘기다림, 자연이 깊어지는 시간’ 작품의 주재료인 풀과 나무를 소개하고 좋은 재료가 되기 위한 건조 과정을 보여준다. ▲2부 ‘덜어냄, 안과 밖을 채우기’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풀과 나무가 깎이고, 꼬이고, 다듬어지는 제작 과정 및 도구를 전시한다. ▲3부 ‘드러냄, 가장 자연스러운 재탄생’ 긴 기다림의 시간과 장인의 천 번의 손길을 통해 드러난 작품의 모습을 보여준다. ▲4부 ‘완벽한 쓰임새에 깃든 아름다움’을 주제로 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이 조상들의 실생활에 사용된 모습을 한옥 구조물 안에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했던 기존 기획전과는 다르게 주재료인 풀과 나무 그리고 제작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기능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1월 1일, 설 당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전통나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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