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3시 대덕문예회관

수궁가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체연극 ‘간 빼먹는 자들’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수궁가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체연극 ‘간 빼먹는 자들’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수궁가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덕문예회관 상주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19주년 창작 신체연극으로, 수궁가 중 익숙하게 알려진 토끼전을 모티브로 한다.

공연은 동시대 현실을 반영한 오늘 날 우리의 이야기로 어리석음과 꾀, 허위의식, 강자와 약자의 대립 관계 그리고 반전 등 삶의 현실을 날카롭지만 발랄한 상상력과 해학적 내용을 풀어냈다.

특히 신체연극 메소드인 몸-심리-호흡을 바레이션으로 다양한 우화적 캐릭터가 보여주는 신체 움직임, 오브제, 영상 등 무대연출기법을 선보인다.

마임이스트 최희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몸에서 뿜어지는 세밀한 움직임과 호흡의 긴밀한 연결된 현대마임의 진면목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