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화~금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3시와 6시,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
지난 6월 웃음으로 대학로를 강타한 연극 '#나만빼고'가 인기에 힘입어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내달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다시 공연을 펼친다.
'#나만빼고' 는 ‘휴대폰 전원 끄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오히려 휴대폰을 켜달라고 권장하는 아주 신선한 연극이다.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대화로 그 날 연극의 대사와 배우들의 옷차림, 행동들이 바뀐다.
관객을 연극에 참여시키는 연출 또한 지금까지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만빼고'만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
이번 연극은 고백 한 번 못해보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 찌질한 청년 ‘진욱’이 여행 도중 만나게 되는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화~금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3시와 6시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공연된다.
크리스마스 특별 편성으로 ▲24일 오후 2시, 5시, 8시 ▲25일 오후 2시, 5시, 8시 공연이 있다.
티켓은 3만5000원이며, 문의는 '아신아트컴퍼니'로 하면 된다.
이재희 기자
bimon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