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아트홀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 올려 오는 13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 올려 오는 13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 올려 오는 13일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호평받는 표현진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교한 해석과 본연의 음악적 사운드를 빚어내는 지휘자 김광현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을 이끈다.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비극적이고 사실적인 '토스카'는 경건하고 성스러운 공간인 성당이 인간의 탐욕으로 무너지고 사람의 마음도 그와 함께 타락하는 내용으로 고문, 살인, 자살, 배반 등의 자극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별은 빛나건만',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서정적이고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아리아 때문이다.

출연진으로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이 국내 최초 ‘스카르피아’ 역으로 데뷔하며, 소프라노 이윤정(Lilla Lee)이 ‘토스카’, 테너 정호윤이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으로 출연한다.
다른 팀으로는 성악가 소프라노 조정순과 테너 서필, 바리톤 길경호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13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으로 14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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