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학교 인근에서 변종업소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극적 행정이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전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환경 단속을 6,000회 넘게 실시했으나 실제 적발건수는 0건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이 밝힌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대전은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6,336회의 관련 점검을 실시해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 해당 기간 적발 건수가 0건인
14일 대전교육청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청권 국립대·국립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 2019.10.14 © 뉴스티앤티
13일 대전 대덕구 대청공원 일원에서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는 울트라35코스(35.5km),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는 울트라35코스 164명, 하프코스 403명, 미니코스 1844명, 건강코스 1660명 등 모두 4,071명이다. / 2019.10.13 대전 대덕구 제공
계룡장학재단은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열었다.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겸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초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했다.재단은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총 상금은 1,100여만 원으로 올해부터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이 새롭게 추가됐다.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EBS 딩동댕 유치원의 MC이자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 씨의 사회로 다양한 가족체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대덕구 송촌생활체육공원에서 자원봉사연합회 임원 20여 명과 토요산책을 진행했다.허 시장은 이날 공원 2.7km 구간을 걸으며 자원봉사연합회 임원들과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허 시장은 "현재 대전시는 자원봉사 등록률 전국 2위, 활동률은 전국 3위다. 자원봉사활동 선진도시로 꼽히고 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시민과 함께 토요산책'으로 정하고 시민과의 소통 시간을 열어두
최근 5년간 교원의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교원 음주운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1,910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 받았다. 이 중 감봉·견책 등 경징계가 85%에 달했다.음주운전으로 교단을 떠난 교원은 5년간 14명에 불과했다. 강등 7명, 정직 273명 등 중징계는 모두 294명으로 15% 수준에 그쳤다. 특히 일명 '윤창호법'
대전시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1,038대를 전수점검한다.시내버스 1,016대, 간선급행버스(BRT) 22대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승객 편의, 서비스 개선 등을 살핀다.세부 점검 내용은 ▲ 동절기 대비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 소화기 관리상태 ▲ 윈도우 브러쉬 교체 ▲ 항균 탈취 서비스상태 ▲ 난방기 작동 및 청결상태 등이다.이와 함께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운영 상태도 병행점검한다.시는 주요 위법사항은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하고, 우수시책은 연말 시내버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방 자살 방지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간담회를 주재한 유제춘 센터장은 "많은 사람들이 자살 관련 보도를 쉽게 접하고 있다. 부적절한 보도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모방 자살 방지를 위한 언론의 노력이 필요하다. 기사 제목, 단어 등 많은 부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센터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목표로 대전시가 을지대병원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진행된 대전시 국감에 대해 "지역 현안을 알린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8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세종시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고 혁신도시 지정, 트램, 충청권 상생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허 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국감을 통해 대전 현안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대전이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독려했다.이어 "국감이 끝났으니 본격적인 예산국회 시즌이다. 대전시 국비요청사항이 추가적
정용기(재선, 대전 대덕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정부의 우주개발정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 들어 달 궤도선 발사일정이 두 차례 연기됐다. 달 탐사선 발사일정도 10년이나 연장됐다"며 이처럼 말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월 10일 달 궤도선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 일정 연기는 궤도선 무게를 잘못 설정한 것에서 기인된 것으로 확인됐다.궤도선 무게는 최초 5
최근 5년간 한국전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희생자가 모두 협력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간 한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31건이었으며 모두 협력업체 소속이었다.사망사고 내역은 추락사 13건(42%), 감전사 11건(35%) 등으로 전체 77%를 차지했다.박 의원은 "전력산업에서 위험의 외주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정부는 전력산업의 원·하청 구조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며 "법적·제도적 장치
대전 소재 4개 대학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빈증성 등에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었다.충남대·한밭대·목원대·배재대 등은 현지 13개 고교 및 10개 대학교의 학생 900여 명에게 각 대학의 우수함을 알리고 대한민국과 대전을 소개했다.아울러 현지 학교 관계자 및 한국어교육원, 한인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교류기반을 다졌다.대학 관계자는 "지역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근로장학금의 부정근로 적발 건수가 최근 4년간 5,56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 대상 금액은 총 1억 3,000여 만 원에 이른다.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은 2015년~2018년 기간 병무청 및 출입국기록 등을 확인해 총 798건의 부정근로를 적발했다. 이에 따른 환수액은 총 1억 1,400여 만 원이다.또 교육부 종합감사 처분에 따라 지난해 장애대학생봉사유형과 취업연계유형 근로장학금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2,390건의 부정근로를 확인
대전 서구의회는 10일 제25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제4차 본회의에서는 조례 제·개정안 22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2019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7,425억 2,401만 원으로 기정예산대비 557억 6,680만 원(8.21%)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7,066억 2,664만 원으로 기정예산대비 5.11% 늘었다. 특별회계는 418억 9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국민연금 고갈이 뻔한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 정부와 여당은 국민 눈치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에 따르면 현행 저부담·고급여 구조로 국민연금 제도를 지속할 경우 2054년에 기금이 고갈된다"며 이처럼 말했다.이 의원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연금수급자는 369만 명으로 2015년 309만 명 대비 19.4% 증가했다. 연금지급총액은 지난해에만
지난 9일 대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일대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연합회원들은 이날 온정면 죽변항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농가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정학길 연합회장은 "이번 복구활동이 힘든 시간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앞장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10일 동구 대동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일손봉사 등을 펼쳤다.누리봉사단은 곰누리봉사단과 함께 지역 어르신 250여 분에게 짜장면과 꿀설기떡, 과일, 음료 등을 대접했다.또 복지관 옆에 위치한 어르신들의 일터를 방문해 빨래집개 조립 등의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송인석·정명국 공동단장은 "대한민국을 경제부국으로 이끈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겠다"고 말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두 공동단장 외 김정열 누리봉사단 동구당협지회장, 이활 사무처장, 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소속 시의원의 갑질 행위가 제보돼 자체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당에 따르면, 시당이 올해 초 개설한 '더불어클린센터'에 A 시의원의 갑질 행위가 제보됐다. 갑질 내용은 폭언,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알려졌다.시당 관계자는 "제보자의 신상이 노출될 수 있어 제보 시기·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 제보 행위가 사실인지, 사실이라 하더라도 갑질로 볼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당이 수사권·조사권 등을 갖고 있지 않아 진실 규명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날
최근 5년간 해외에서 피살당한 우리나라 국민이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셋 중 한명 이상이 필리핀에서 사고를 당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박병석(5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밝힌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 국민 98명이 해외에서 피살당했다. 이중 34명이 필리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특히 지난 2016년에는 필리핀 전·현직 경찰이 포함된 5명에 의해 우리나라 국민이 필리핀 경찰청 주차장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들은 사건 은폐를 위해 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