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유림공원서 열어... 1,500여 명 참여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유림공원 사생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 계룡건설 제공

계룡장학재단은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열었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겸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초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총 상금은 1,100여만 원으로 올해부터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EBS 딩동댕 유치원의 MC이자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 씨의 사회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꿈풍선 만들기, 손도장 자석 만들기, 왕비누방울 놀이터 등을 체험하며 가을축제를 즐겼다.

대회에 참가한 김태윤 학생은 "내가 만들고 싶은 유림공원을 그렸다"며 "그림도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증한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다.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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